주간브리핑 - 2월 둘째 주 패션 시장 동향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패션 시장은 폭락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 의하면 2월 둘째 주 패션시장은 아웃도어를 비롯해 여성, 남성, 골프웨어, 아동까지 전 복종에서 두자릿수의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설 연휴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물가로 인한 가처분소득의 하락에 따라 패션시장까지 소비가 이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따뜻한 날씨로 겨울 상품의 매기가 끊어지고 봄 신상품 수요도 일어나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부터 11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꾸준한 신장률을 기록했던 ‘노스페이스’마저 12% 하락했다. 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4%, ‘K2’ -17%, ‘네파’ -6%, ‘블랙야크’ -7%, ‘코오롱스포츠’ -17%, ‘아이더’ -6%, ‘컬럼비아’ 1%, ‘밀레’ -6%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하락했다.
2월 첫째 주까지 상승 흐름을 보였던 여성복도 둘째 주 크게 하락했는데 ‘쉬즈미스’ -18%, ‘리스트’ -16%, ‘올리비아로렌’ -50%, ‘베스띠벨리’ -38%, ‘씨’ -46%, ‘크로커다일레이디’ -45%, ‘올리비아하슬러’ -44%, ‘샤트렌’ -52%, ‘지센’ -38%, ‘조이너스’ -51%, ‘꼼빠니아’ -61% 등이었다.
남성복은 하락폭이 여성복보다는 작았는데 같은 기간 ‘지오지아’는 -17%였고 ‘올젠’ -10%, ‘앤드지’ -12%, ‘에스티코’ -2%, ‘지이크’ -3%, ‘커스텀멜로우’ -7%, ‘바쏘옴므’ -5%, ‘파렌하이트’ -13%, ‘에디션’ -14%, ‘지오송지오’ 40%, ‘본’ -7%, ‘트루젠’ -7%, ‘TI포맨’ -25%로 나타났다.
골프웨어도 하락세는 비슷했는데 ‘JDX멀티스포츠’ -14%, ‘엘르골프’ -19%, ‘까스텔바작’ -25%, ‘와이드앵글’ -23%, ‘레노마골프’ 8%, ‘테일러메이드’ -1%, ‘세인트앤드류스’ 63%, ‘파리게이츠’ -21%, ‘팬텀’ -28%, ‘마스터바니’ -7%, ‘핑’ -3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