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ESG경영철학인 리버스에 한 걸음을 더한다.
코오롱은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일명 ‘오래 입기’를 제안해왔으며 방법 중 하나로 수선 서비스를 펼쳤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선 서비스를 온라인 상으로 확장한다. 4월 29일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7일은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오픈한다.
온라인을 통해 수선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구매 이력을 통해 수선 신청 상품 선택, ▲상품 코드를 직접 입력, ▲혹은 상품의 특징을 서술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위 사이트에 로그인한 고객은 그간 구매 이력을 조회를 통해 수선 신청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상품코드 입력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 또한 온라인으로 수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수선 상품을 기입한 후 각 품목별로 수선할 항목에 대해 체크하고 별도 수선 요청 사항을 텍스트로 기입, 수선 부위에 대한 사진과 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게 기획했다.
수선 상품은 택배를 통해 수선 서비스 센터로 이동되며, 수선 심의가 이뤄진다. 수선이 가능한지 여부와 수선 비용이 책정되며 이는 모두 고객에게 카카오톡의 알림톡, 문자로 공지된다. 고객은 이 비용 결제 전에 이 모든 내용을 인지 후 수선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마련된 수선 서비스 웹 페이지에는 직접 수선을 해주는 장인들의 이야기, 패션 상품의 세탁과 관리 방법, 셀프 수선 방법, 고객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옷을 새롭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여 코오롱FnC가 제안하는 ‘오래입기’를 고객과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한편 코오롱FnC는 이러한 온라인 수선 서비스 운영을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코오롱몰을 시작으로 코오롱FnC 내 브랜드 사이트로도 단계적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