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디자이너의 ‘까이에’가 디지털 런웨이로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The Old wears the New)’를 주제로 전통과 문화가 깃든 한복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담아내려 했다. 특히 한복의 우아한 곡선과 예리한 직선의 조화 그리고 동정, 고름, 매듭 등의 디테일들을 디자인에 차용하여 전통에 새로움을 입혀 ‘까이에’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한복이 가진 여백의 미와 살아있는 선의 기품을 담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서양의 조화를 보여주려 했고 단순히 한복의 일상화가 아닌 한복의 철학과 아름다움을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하여 그 미적 가치를 알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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