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패션잡화 브랜드 ‘메이크디’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LWG (Leather Working Group) 멤버에 가입했다.
LWG는 환경적인 요인을 최소화한 가죽을 검열하는 가죽 인증 협회로서 ‘나이키’, ‘아디다스’, ‘멀버리’, ‘팀버랜드’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가입한 기관이다
‘메이크디’ 이민정 디자이너는 “지속가능한 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메이크디’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 런칭부터 오가닉코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선인장가죽 제품을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메이크디’의 베스트셀러인 GGUMMINI MINI BAG시리즈도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Green 컬러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선인장 가죽은 몸에도 안전하고, 지구에도 안전한 가죽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재배할 때 우선 물이 많이 필요 없고 사용후에 버려져도 지구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동물가죽과 비교했을 때도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앞으로도 선인장 가죽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