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로 소속 브랜드들이 언택트 시대에 맞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랜선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파로(E.FaRo)는 이대 상권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 브랜드거리로 2016년 조성돼 올해로 5차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합류했다.

이파로 패션스타트업플랫폼은 이번 2021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진행하는 ‘얼킨’을 필두로 ‘제이초이’, ‘스튜디오성’, ‘모던에이블’, ‘언놈’ 등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상당수에 달한다.

2021 S/S 서울패션위크 오프쇼 방식으로 개최한 이파로 패션쇼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함께 상품판매가 가능한 온택트 패션쇼로 진행되었다 참가브랜드는 ‘스튜디오성’, ‘노운’, ‘유닉에이’, ‘아티시안’. ‘노메인스트리머’, ‘아혼’ 등이다.

국혜승 이파로 총괄PD는 “언택트가 트렌드가 되는 현 시대적 상황에서 이파로 패션쇼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파로 패션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그리고 앞으로도 신진디자이너 초기창업을 지원하는 패션스타트업 플랫폼에서 시대적 상황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기가 불어넣는 재생에너지 역할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파로는 또 이번 패션쇼도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제천 다리밑으로 조성된 홍제유연에서 랜선 패션쇼를 진행, 공공미술사업으로 재탄생한 홍제유연의 지역적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