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레호’가 2020 봄/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90년대 히로인이라는 테마의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레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석신혜가 1990년대 서울의 패션 씬(scene)을 주도 했던 여성들에게 영감을 받아 현대적이고 보다 진취적인 분위기로 재해석 하였다.
이번 컬렉션은 1990년대 풍의 슬림한 상의나 페미닌한 카고 팬츠, 기하학적인 구조로 볼륨을 형성하는 드레스와 스커트 같은 레트로 실루엣을 재탄생시켰는데 올리브, 번트 오렌지, 일렉트릭 블루에 이르는 컬러가 주를 이루며 그래픽 플라워 시퀸 피스들과 테일러링한 데님 피스들을 더해 여성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였던 과거의 자유분방한 시간을 떠오르게 만든다.
또한 소프트한 버전의 파워슈트, 데이 투 나잇 피스로 손색이 없는 드로우 스트링 데님 점프슈트, 드로우 스트링 시퀸 크롭탑 제품은 레호만의 히로인인 여성들의 모험적인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