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준 디자이너의 ‘디그낙12’가 왜곡(DISTORTION)을 주제로 한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그낙12’은 기존 ‘디그낙’ 컬렉션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영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해 웨어러블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유연한 곡선과 트위스트 된 패턴 패널, 시각적 왜곡을 활용한 착시 그래픽, 소매와 여밈 방식 등의 변주를 통해 2 WAY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시즌 키 아이템인 디스토션 그래픽 맨투맨은 이번 컬렉션의 주제인 ‘왜곡’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시각적 착시를 일으키는 그래픽을 전면에 배치한 과감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어깨 부분은 소재에 변화를 준 패널로 유니크하게 연출했다
유연한 곡선 실루엣이 돋보이는 하이넥 하프 셔츠는 단추로 여밀 수 있는 하이넥 카라와 어깨 라인과 가슴 부분의 절개선, 입술 포켓 등의 디테일로 미니멀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깔끔한 라인과 여밈부분을 타고 내려오는 파이핑 디테일이 매력적인 파이핑 저지 카디건은 레이어드 된 소매를 활용해 긴팔로 착용하거나 반팔로 착용이 가능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2개의 지퍼 라인이 인상적인 점퍼와 반팔과 긴팔 2가지 연출이 가능한 멀티 슬리브 티셔츠, 소재의 믹스가 돋보이는 후디, 소매 부분의 입체적인 지퍼 디테일을 더한 오버사이즈 셔츠 등 ‘디그낙’만의 감도 높은 디테일로 완성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