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희 디자이너의 ‘설영희 부띠끄’가 폭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와 함께한 VIP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자이너가 꿈속에서 만난 영국 다이애나비를 모티브로 한 이번 패션쇼는 고 다이애나비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기획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한 가지 의상에 가죽, 폭스, 캐시미어, 레이온 등 다양한 소재를 반영했다는 점이 이번 컬렉션의 큰 특징으로 꽃장식과 자수 포인트 등의 디테일을 살려 작품에 적용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꿈에서 본 다이애나비가 현시대에 살아있었다면 어떤 스타일링을 보여주었을지 구체화하고 싶었다. 꿈 속에서 다이애나비가 입고 나온 화이트 블라우스와 빨간 롱 스커트가 전달해준 의미를 고민하다가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구스부터 실크 드레스까지 4계절을 반영하였으며 짧은 구스 패딩과 롱길이 샤 스커트의 믹스앤매치 스타일링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