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디자이너가 미국 뉴욕타임즈 스타일 섹션의 커버 기사에 등장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대표 일간지이자 저널리즘의 혁신과 독보적인 취재력의 대명사로 꼽히며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과 함께 세계 여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언론매체로 꼽힌다.
지난 5일 종이 신문으로 발행된 해당 기사는 ‘한국 남성복의 어머니가 한류를 타다(The Mother of South Korean Men’s Wear Rides the K-Wave)’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층 깊이 있는 우영미 디자이너로의 삶과 포부까지 심도 있게 다뤘다.
뉴욕타임즈의 기자는 스타일리스트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의 콘텐츠 에디터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디자이너 우영미와 그녀의 브랜드에 대한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02년에 국제적인 데뷔를 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우영미에게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는 명품 패션을 생산할 수 없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해냈다”는 서문으로 시작해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 우영미 디자이너의 기여와 역할, 현재의 현상들을 열거하고 “미래의 한국 디자이너들이 올 수 있는 길을 잘 닦아 놓았다”며 미래에도 끝나지 않을 그녀의 기여도를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