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와 함께한 디올 맨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민규는 화보 촬영 내내 이어진 스태프들의 감탄 앞에서 “오늘 디올 착장들이 다 처음보는 옷들인데, 멋있어서 유독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의상들에 공을 돌리기도 했다.
감각적인 포즈와 높은 몰입감의 비결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 질문에는 “사실 화보 촬영이 나에게는 가장 즐거운 종류의 일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그는 “화보 촬영을 하는 동안 상상을 많이 한다. 오늘도 ‘이런 착장에 각을 딱 잡고 서면 기사 같은 느낌이겠구나’하며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고 의자에 앉아서 나른한 느낌을 내보자고 하면 파리의 오래된 건물 속에서 커튼이 나풀거리는 이미지를 생각했다”며 서정성으로 충만한 화보에 한층 더 시적인 여운을 더했다.
현장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스몰토크, 신곡 ‘LOVE, MONEY, FAME(feat. DJ Khaled)’에 담긴 메시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에 대한 생각, 세븐틴이라는 팀에 대한 애정, 아직까지도 품고 있는 어린 시절의 꿈까지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인터뷰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