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 늦은 가을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에도 지수는 촬영 내내 밝은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과 시리즈물 ‘뉴토피아’ 촬영을 마친 지수는 가수로서의 책임감과 배우로서의 책임감이 다른 지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순간에 보이는 에너지의 차이가 있을 뿐 둘 다 긴 시간을 쏟고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점은 같기에 책임감의 무게 또한 다르지 않다. 다만 좋은 대본을 받았을 때는 감독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편이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을 해야 하니 방향성이 같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음악 작업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알아보고 결정해야하는 일이 정말 많다. 어렵지만 즐겁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는지 체감하게 됐다. 그런 만큼 결과물의 의미 또한 커지지 않을까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답하며 열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2025년 새로운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긴 시간 함께 촬영하다 보니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즐겁게 열심히 촬영한 만큼 보는 분들도 재미있다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걱정도 있지만 그만큼 설렌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처음 도전하는 일이 많은 한 해였음에도 여러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따뜻함을 많이 느꼈다. 올해가 내게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면 내년은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