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대통령 구두 NFT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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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아’ 대통령 구두 NFT로 복원

김지민 기자 0 2022.05.03

형지에스콰이아(대표 최병오)가 패션에이드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역대 대통령이 실제 신었던 구두들을 복원하고 이를 NFT로 만들었다.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스콰이아 제화 장인들이 만들어 보관해 왔던 역대 대통령들의 구두틀과 작업지시서를 철저한 고증을 거쳐 구두 디자인을 완벽히 복원하고 이를 NFT로 발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고증을 거쳐 복원해 1차로 공개한 대통령구두 NFT는 이명박,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4명의 구두다. 이후 1114일 박정희 대통령의 구두 NFT는 박 대통령의 출생일(음력 930)에 맞춰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이 실제 신은 구두를 NFT로 발행한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를 통틀어 최초의 사례로 관련 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된 역대 대통령 구두 NFT는 실제 대통령들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선호했던 각양각색의 구두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박정희 대통령은 발사이즈는 245mm였지만 남보다 발과 키가 커 보이려고 실제보다 큰 신발 사이즈와 40mm 정도 높은 굽의 구두를 제작해 신었으며 김영삼 대통령의 경우는 발등이 유독 높아 구두의 텅(발등을 감싸는 가죽)을 의도적으로 높인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사업가 출신답게 발끝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플레인 토 스타일을 디자인을 선호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형지에스콰이아는 대통령 구두 NFT를 대통령역사관 관계자를 통해 청와대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발행한 대통령 구두 NFT는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56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또 대통령 구두 디자인을 오마주한 NFT 작품을 추가로 발행해 세계 1위 거래소인 오픈씨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NFT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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