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데누’가 가을겨울 시즌 상품 다각화와 함께 다채로운 아이템들로 구성된 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녹색 광선’을 모티브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영화는 로맨스를 찾아 나선 한 여성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젊은 날의 소망과 성취를 상징하는 녹색 광선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데누’의 FW 컬렉션 슬로건인 ‘흥미로운 순간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주인공인 델핀은 많은 상황 끝에 결국 바닷가에서 ‘녹색 광선’ 만나 꿈을 이룬다. 이처럼 사랑을 위해 갈망하는 낭만주의자의 고민과 시도의 순간을 ‘데누’의 감성으로 녹여낸 컬렉션이다.
‘데누’의 대표 제품은 브랜드 라벨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목걸이와 팔찌로 작고 큰 펜던트의 조합이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하여 이번 시즌 트렌드인 올드머니 룩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또한 사이즈가 다른 진주를 조합하여 독특한 무드를 자아내는 롱 한 기장감의 진주 목걸이는 팔찌로도 착용이 가능해 활용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데누’의 감성이 듬뿍 들어간 다채로운 가방 라인이 출시되었다는 점이다. 에셸 테일러백과 포쿠 볼링백 1990년대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가방으로 적당한 사이즈의 실용적인 쉐입으로 제작되어 데일리 백으로 손색이 없고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