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스’가 S/S 2024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컬렉션을 선보였다.
‘참스’의 이번 쇼는 이전보다 한층 매력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 작품들은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클래식 스타일을 신선한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다양한 형태와 비정형적인 디테일을 통해 창의력까지 불어넣었다.
더스티 플럼, 그레이, 블랙의 톤온톤 조화는 ‘참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충분했으며 나일론, 새틴, 기능성 원단, 테일러 원단, 섬유, 코튼 등의 소재를 다양한 믹스매치 특히 가죽과의 조합은 참스 고유의 독특하고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언발란스한 절개 디자인에 배색과 여러 마감 처리까지 참스의 존재감은 뉴욕에서도 빛났는데 특히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바이어 중 한 명인 럭셔리 패션 부티크 3NY의 대표 샘 데스너는 “매우 인상적이고 독창적이며 최근 본 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쇼였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가진 개성을 사랑하고 K-패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