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가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파츠파츠’는 오는 9월 21일 현대홈쇼핑에서 모던 티 블라우스 3종, 벨티드 팬츠 1종, 튤립 랩 스커트 1종, 햅번 스카프 원피스 1종 등 F/W 패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히 일상적인 진부함을 벗어 던진 구조적 실루엣과 세대를 넘나드는 디자인과 뉴 네오프렌 한 개의 소재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을 통해 좀 더 간편하고 간결하면서 자기 스타일을 쉽게 정립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또한 아주 극소량의 소잉을 제외한 대부분을 무봉제 접착 방식인 심리스로 작업해 봉제선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안과 밖이 깨끗하고 클린한 방식으로 살갗에 닿는 촉감이 두드러지지 않고 매우 부드러워 민감히 피부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아울러 추동시즌에 맞게 화이트, 그레이, 제트 블랙, 크림, 와인, 오렌지 브라운 등 단색의 메인 컬러에 지루하지 않도록 패턴 블랙, 패턴 그린, 패턴 와인, 핑크 체크 등 품목별로 특징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프린트하거나 매치시켰다.
파츠파츠는 네오프렌 단일소재를 사용해 패턴단계부터 블록처럼 설계, 무절제한 원단의 폐기와 낭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연구하며 서스테이너블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장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제조단계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줄이고 소각되는 의류제품의 문제점을 기획 단계부터 해결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한국을 빛낼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됐으며,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추진단의 제로웨이스트 부문 국내 우수 ESG 경영 패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파츠파츠’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임선옥 디자이너가 1996년 가로수 길에 설립한 ‘EGO Design Studio’를 2011년 제로웨이스트를 컨셉으로 리브랜딩한 지속가능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다. 부품(PARTs)처럼 조립되는 패턴에 예술적 감각이 동시에 공존하는 의상에 혁신적인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담아내고 자체 개발한 뉴 네오프렌 한 가지 소재를 매 시즌 사용해 순환의 과정에서의 웨스트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에는 ‘CLOUD’ 테마로 자연에서 영감 받은 실루엣과 전통과 하이테크 기술의 접목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미래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담은 의상을 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여 국내외 패션산업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