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밀라노와 파리를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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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밀라노와 파리를 종횡무진

민신우 기자 0 2024.02.16

티백이 밀라노패션위크 기간 중인 223일부터 4일간 밀라노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26일 런웨이, 28일 파리에서의 오프쇼를 연다. 

 

밀라노의 행사는 ‘Milan loves Seoul’ 프로젝트로 외교부와 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이탈리아의 유명 PR오피스인 Pambianco, 유수의 교육기관인 Marangoni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탈리아와 한국 수교 140주년이기도 올해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행사장소는 공연예술, 문학 및 패션 등 이탈리아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La casa degli artisti, 일명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저널리스트 뿐 아니라 꼬르소꼬모나 레인크로포드 등 유명 편집샵 바이어 및 이탈리아대사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주목하여 전시 및 파티, 패션쇼, 갈라디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포함한다. 이에 이어지는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티백은 28일 저녁 7시 파리의 유서깊은 교회에서의 오프쇼를 가진다.

 

티백은 이번 24 FW시즌에 Consolation, 위로라는 주제로 삶을 위로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 시즌 사랑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이야기해 온 티백은 이번에는 나를 치유하는 위로가 모두를 향한 응원이 되는, 따듯한 치유라는 또 하나의 사랑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시즌은 주제에 걸맞게 더욱 아름답고 성숙한 tibaeg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는 기존 여성복 외에 남성라인을 공개한다. 여기에 리복스니커즈와의 콜라보피스가 더해질 예정으로 궁금함과 기대를 더한다. 리복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해왔지만 티백과 같은 로맨틱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는 리복에게도 새로운 시도이다.

 

글로벌에 대한 행보 뿐 아니라 215일부터 일주일간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24SS 시즌 국내 세일즈에도 박차를 가한다. 더현대서울의 지하 2층 아이코닉 존에서 ‘My Pleasure Moments’라는 주제로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튜디오 티백에서 얼마 전 홍콩 i.t에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Nove Poeti’ 노브포에티와 함께한다.

 

티백2013년부터 서울패션위크를 중심으로 활동, 2015년부터 해외세일즈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디자이너 조은애는 코로나의 이슈 속에서도 꾸준히 국내외 다양한 활동 및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은은하지만 강하게 브랜드의 향을 보여주어 왔다. 티백이 앞으로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 2024, 한 해의 시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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