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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캠페인에 협업까지”···고물가에 팔 걷은 패션업계 여전히 지속되는 고물가에 패션업계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며 소비 활성화를 시도한다. 이들 기업은 할인 캠페인부터 타 업종과의 협업 등의 방안으로 합리적인 소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슈펜은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주요 여름 상품의 가격을 인하 및 동결하고,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쇼핑의 가치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오는 22일까지 배민B마트 고객과 지그재그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달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의 연중 최대 행사인 '슈퍼B마트데이'에 메인 제휴사로 참여한다. 이번 협업은 여름을 앞두고 패션·식료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종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LF 1분기 영업이익 2배 증가 실적 선방 LF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배 상승하는 등 나름 선방했다. LF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 상승한 4466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고 공시했다. 이는 국내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의류 수요 감소에도 패션 부문은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고 부동산금융과 푸드 자회사 매출 증가로 연결 기준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LF측은 하반기 신규 고객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 꾸준한 성장을 지속한 헤지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다져진 닥스, 공격적 마케팅으로 성공적 런칭을 이뤄낸 리복 등을 성장 주력 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까스텔바작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상승 까스텔바작이 외형 확장에 다시 힘을 주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까스텔바작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30% 신장한 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까스텔바작은 각 매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 매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또한 AI 예측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발 빠르게 기획한 것도 매출 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 휠라홀딩스 1분기 매출 1조1826억원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826억원, 영업이익은 1,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간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9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시한 골프 클럽을 비롯해 골프공 전 모델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휠라 부문은 본격적인 중장기 전략 수행 속 실적 개선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며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2,427억원을 기록했다. △ 더네이쳐홀딩스 1분기 매출 영업익 감소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고물가 고금리의 영향으로 첫 분기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 당기순이익은 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9.13%, 36.45% 줄었다고 밝혔다.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회사의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 형지엘리트 사업 확장 성공적.. 실적 상승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학생복에 이어 스포츠 상품화와 워크웨어 사업의 빠른 안착으로 지난 1분기 큰 폭으로 실적이 상승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1분기(6월 결산 법인 기준 3분기) 매출 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9%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억원 가량 줄었다. 특히 형지엘리트의 3분기 누적(2023.7.1.~24.3.31.)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매출인 929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신장했다. 2배 가까이 수익성이 개선된 셈이다. △ [단독] 돌아온 외국인에…롯데피트인 동대문점, 4년만에 영업 재개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쇼핑몰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이 하반기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내에서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경기 회복과 더불어 최근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측은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활성화와 엔데믹 후 인근 지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상권이 회복돼 올해 내 오픈 및 영업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영업 재개는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340만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월 4주 일주일 동안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명으로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 회복했다. △ 패션 브랜드 에스프리, 독일서 파산 신청...독일 파산 기업 1년 사이 47%↑ 다국적 패션 브랜드 에스프리(Esprit)가 독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에스프리는 뒤셀도르프지방법원에 유럽 지주회사와 6개 자회사 파산 절차를 신청했다며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사업을 재편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벨기에와 스위스 자회사는 이미 지난 3월 파산 절차를 시작하며 현지 매장을 닫았습니다. 에스프리는 196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본사는 독일 라팅겐과 홍콩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40여 나라에 진출했고 의류와 시계 등의 액세서리를 파는 브랜드입니다. 유럽에서는 한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수년간 패스트패션 업체에 밀려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 韓 패션기업 신원 ‘베트남공장’서 무슨 일?…직원 351명 입원했다는데 한국 패션기업 신원의 베트남 법인인 '신원에벤에셀 베트남'의 의류공장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이 회사 직원 351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북부 빈푹성 빈옌시에 있는 이 회사 수출용 의류공장 구내식당에서 치킨·브로콜리·완두콩·야채 절임 등의 점심을 먹은 직원들이 복통·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결국 351명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당일 밤까지 약 100명이 퇴원했고, 약 60명은 사내 보건실에서 치료받았다고 알려졌다. 현지 보건당국은 점심 샘플을 검사 중이며, 베트남 보건부는 신원 측에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원인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 올여름 손쉽게 트렌디해지고 싶다면, 세트로 입으세요! 더운 날씨엔 옷장을 열어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집니다. 트렌디하면서도 수월한, 여름 셋업 스타일을 준비했습니다. SNS 속 패션 셀럽의 룩을 살펴보며 영감을 얻어보세요! 셋업의 가장 큰 장점은 상하의 조합 따위 고려하지 않고 단번에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 시즌에는 패턴을 눈여겨보세요. 요즘 어느 때보다 뜨거운 페이즐리나 스트라이프 패턴이 대표적입니다. 사라 라이샌더(Sarah Lysander)가 선택한 미우미우의 에스닉한 페이즐리 셋업과 파자마가 떠오르는 릴리 시스토(Lilly Sisto)의 셋업을 참고하세요. △ 日 백화점에서 폭발적 인기 끈 한국 티셔츠…K패션의 힘 일본 백화점은 정식 입점 매장이 아닐 경우 팝업 스토어를 통해 그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한다. 팝업 스토어에 들어가기도 힘들고 그 안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더 힘든 것이 일본의 백화점 문화이다. 그런데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에서 K패션 브랜드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부야 백화점 팝업은 현대 백화점과 현지 유통사가 손을 잡고 국내 브랜드를 진출시키는 프로젝트인데, K패션 브랜드인 노이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첫 주자로 선정돼 행사를 진행했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노이스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과 함께 약 1시간 이상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이랜드팜앤푸드 대표 겸임 이랜드그룹은 유통부문 총괄대표인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가 새롭게 이랜드팜앤푸드 대표이사를 겸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인 황성윤 대표는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이랜드글로벌 대표이사에는 정환욱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돼 김태형 이랜드글로벌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이 유통환경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물적분할 3년 차를 맡은 이랜드리테일의 법인별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의사 결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22년에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은 '이랜드킴스클럽'으로 패션브랜드 사업부문은 '이랜드글로벌'로 물적분할했다. △ 나이키 구조조정 하는데...스위스 러닝화 '온' 질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러닝화 기업 온(On)이 급성장하고 있다. 온의 시그니처 제품인 크레이터(crater) 신발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닝을 운동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지원하는 온은 화요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억800만 스위스 프랑(5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온 역사상 처음으로 5억 마크를 돌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온의 직접 소비자 판매(direct-to-consumer sales)는 49%나 급증했다. 이는 온의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이다. 온은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온의 최대 시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온의 뉴욕 주식은 2024년 들어 35% 상승했다. △ 실적 회복 주춤한 데상트코리아···'국내 상생 부족' 개선할까 노재팬·팬데믹으로 수렁에 빠졌던 데상트코리아 실적 회복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2021년 적자를 벗어난 이후 2년간 성장하면서 활기를 찾았지만, 지난해 또다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후퇴했기 때문이다. 데상트코리아는 대주주인 데상트 일본 본사에 보내는 현금 배당금을 해마다 늘리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 사용한 기부금 규모는 줄여 상생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 2001년 영업실적을 공시한 이후 18년간 매출액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당시 매출 7270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국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겹쳐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 2021년 적자를 해소했고 2022년 영업이익을 397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성장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372억원, 매출액이 5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3.2%씩 감소하면서 일보 후퇴한 상황이다. △ 메가마트 남천·NC百 서면, 폐점 앞두고 눈물의 고별전 부산 수영구 대표 대형마트인 메가마트 남천점과 서면 상권 중심에 자리한 NC백화점 서면점이 이달 말 폐점을 앞두고 고별전으로 고객을 맞는다. 메가마트 남천점은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할인하는 ‘마지막 블랙데이’(사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1일 영업 종료를 앞두고 진행하는 마지막 최대 규모 할인전이다. 장바구니 인기상품 물량을 확대하고 특별 기획상품도 별도로 선보인다. 수박 삼겹살 등 먹거리를 비롯해 패션상품 등 최대 80% 할인 판매를 시행한다. 메가마트 남천점은 오프라인 고객용 혜택을 온라인몰에서도 제공하고자 메가마트몰 신규 가입 시 1만 원 이상 무료배송 서비스, 첫 구매 1000원 핫딜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2002년 7월 개장한 메가마트 남천점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변과 아파트 밀집지역에 인접해 연간 200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대형마트였다. 하지만 마트 부지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서 개점 22년 만에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 △ 美·EU도 ‘알·테·쉬’에 골머리… 면세 기준 강화, 유해물질 땐 매출 6% 과징금 미국, 유럽에서도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유해물질 논란과 초저가 공세를 막기 위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관세법 허점을 이용했다고 보고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유럽은 유해 물품을 파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 식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관세법상 면세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800달러 이하 수입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쉬인과 테무는 이런 점을 노리고 미국에 물류센터를 두지 않고 중국에서 배송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피해왔다. 지난해 미국 얼 블루머나워 민주당 하원의원은 중국 이커머스를 관세법상 ‘최소 기준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미국 정부는 또 중국 이커머스에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을 적용해 위구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누적 700만명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 누적 7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지 3년만에 10호점까지 선보이며 거둔 성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온라인 기반의 패션 브랜드로 론칭했다가 2021년 5월 28일 홍대에 최초의 스토어를 개점하며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입하기 전에 직접 옷을 입어보고 경험해보고 싶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오픈 직후 1년만에 10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발레코어 트렌드 페미닌한 여름 슈즈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최근 발레 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여름 슈즈를 제안했다.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플레르 티 스트랩 샌들은 빈티지 무드의 송아지 가죽에 꽃 장식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신발이다. 뒷축에 쿠션이 적용되어 편안한 착화감을 주고 어느 룩에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하트 메리 제인 플랫’은 슈콤마보니X임지빈 작가 협업 제품으로 콜라보레이션의 테마인 하트가 버클 장식으로 표현되어 걸리쉬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는 신발이다. 동그란 앞코의 메리제인 디자인에 실버 컬러로 쉬폰 소재 시스루나 레이어드가 가능한 화이트 원피스와 매치하면 여름 시즌에 알맞게 시원하면서 러블리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3센치미터의 적당한 굽 높이로, 편안한 데일리 신발로 제격이다. △ ‘풋볼스탠다드’ 고프코어 트렌드 오픈런 ‘풋볼스탠다드’가 신세계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 오픈한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스제이트랜드(대표 윤석열)는 이번 ‘풋볼스탠다드’ 팝업스토어에서 보유중인 토트넘,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PSG 4개구단의 각기 다른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한 의류 및 머천다이즈를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클럽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레전드 유니폼 전시존,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와 의류를 선보이는 DP존, 고객과 팬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포토 및 이벤트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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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2500개 육박…커머스 경쟁력 건재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 입점사가 2500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브랜드는 물론 중소 브랜드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이룬 성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브랜드스토어를 기반으로 지난 1분기 커머스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네이버는 중국 커머스 기업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된 방식으로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400개를 돌파했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 노출된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461개로 2500개에 육박했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에 입점사는 240개였지만 4년 만에 10배 넘게 증가했다. △ ‘술린이’도 즐겁다…MZ 위해 변하는 ‘막걸리’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MAXPO 2024)’ 시음 부스에서 들려온 반응들이다. 이들 대다수는 20~30대 젊은 남녀들이었다. 중장년층의 애환을 달래는 술의 대명사 막걸리가 젊어졌다. 전국에 분포한 막걸리 양조장의 끊임없는 레시피 개발과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덕분이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MZ를 다시 막걸리로 끌어들이는 힘을 발휘했다. △ 11번가, 2달 연속 오픈마켓 흑자…1분기 영업손실 38.7% 줄여 11번가가 2달 연속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11번가는 올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318억 원) 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48억 원) 대비 19.4% 개선했으며, 매출액은 1712억 원을 기록했다. △ 구글의 반격 "AI 검색 전격 도입"...AI 에이전트·비디오 모델도 공개 구글이 14일 검색에 생성 인공지능(AI)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AI 에이전트'의 기반이 될 AI 어시스턴트와 1분짜리 영상을 생성하는 비디오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개선된 '제미나이' 경량 모델을 출시하고, 차세대 AI 칩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제미나이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이날 발표는 크게 생성 AI 검색, AI 비서, 제미나이 새 모델과 기능 개선,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 6세대 TPU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 취업 필수요소 된 ‘AI 역량’… 직장인 4명 중 3명 “업무에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일자리 환경이 크게 변화한 가운데 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AI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등 채용 시장의 흐름도 바뀌는 모양새입니다. 14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75%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으며, 한국의 경우 근로자의 73%가 직장에서 AI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필수요소 된 ‘AI 역량’… 직장인 4명 중 3명 “업무에 활용” - 미주 한국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일자리 환경이 크게 변화한 가운데 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기술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경험보다 AI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등 채용 시장의 흐름도 바뀌는 모양새다. 국내 근로자들이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활용 정도는 아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75%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zrr.kr △ 아마존, 獨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AMZN)은 15일 독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2040년까지 78억유로(84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독립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날 데이터 주권 보호를 위한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의 첫 시작이 2025년 말까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테무, 美 시장 사업 축소…틱톡금지법에 겁 먹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테무(Temu)가 사업 우선순위를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무 내부 관계자들은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더 집중, 그 결과 올해 매출의 3분의1 미만이 미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미국 발생 매출이 전체의 6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것으로 테무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시행을 앞두고 있는 '틱톡금지법'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탑재한 검색 서비스 시작 구글은 생성형 AI를 사용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을 30배로 늘린 생성형 AI 제미나이의 최신 버전이다. 지금처럼 단어별로 구분하지 않아도 긴 문장의 복잡한 질문도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검색하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구독자 4000만 명 돌파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구독자 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는 이 같은 추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적인 광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광고 구매 관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트레이드데스크, 구글디스플레이앤비디오360 등과 협력한다.
△ 쭉쭉 뻗는 직구, 힘 빠진 역직구 올해 1분기 1조 2485억 원의 역직구-직구 무역수지 적자가 났다. 4년째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적자폭은 7배 가까이 커졌다. 알리, 테무 등 중국 C커머스의 공세로 직구 규모가 커졌지만 한국 상품을 해외로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액의 증가폭은 소폭에 그치면 서다.
△ 레뷰, 인플루언서 멀티링크 서비스 레뷰 링크 출시 레뷰코퍼레이션이 인플루언서 스스로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멀티링크 서비스 ‘레뷰 링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뷰 링크는 이용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상점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링크로 모아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다.
△ 윈도우 11 설정 메뉴, 게임 패스 광고 추가 MS가 최근 출시한 윈도우 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에서 설정 메뉴에 새로운 게임 패스 추천 카드가 도입됐다. MS는 PC에서 게임을 활발하게 플레이하는 경우, 게임 패스 추천 카드가 표시되며 설정 홈페이지는 윈도우 홈, 프로 버전과 MS 계정으로 윈도우에 로그인한 경우에만 표시된다고 밝혔다.
△ 카카오, 전통시장 대상 톡채널 지원 확대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전통시장으로, 카카오의 서비스로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반 뉴스>
- 공수처장 후보 오늘 인사청문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일 오전 열리며, 토지와 주택 저가 매매, 배우자의 로펌 취업 등 가족찬스 논란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8월 선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 절차가 7월 초 마무리되고, 선고는 8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선 룰 두고 친윤 vs 비윤 신경전 국민의힘이 이르면 7월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행 당원투표 100% 반영 규정의 유지를 주장하는 친윤계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최대 50%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비윤계가 맞서고 있다.
- 한미 방위비 2차회의 21~23일 오는 21~23일 서울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의를 위한 2차 회의가 열리며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유효 기간 등의 쟁점과 관련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캐나다, 제주도가 일본 땅 캐나다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표시돼 논란을 빚고 있다.
- 산업부, 재생에너지 공급망 강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과정에서 빚어진 문제 해결을 위해 풍력발전은 인허가 절차에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보급을 확대하되 그간 나홀로 성장한 태양광은 향후 입지·계통 여건 등을 까다롭게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
- 신임 검사 93명 중 지방 로스쿨 출신 39명 SKY 로스쿨 출신들의 대형 로펌 선호 경향으로 올해 신규 임용된 검사 93명 중 지방 로스쿨 출신이 39명으로 41.9%를 차지했다.
- 해수부, 청원경찰 공개 채용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월)부터 청원경찰 35명을 공개 채용하며 원서 접수는 소속기관별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로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필기시험,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 가스공사 직원, 마약 적발 한국가스공사 20대 직원이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반입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사무실에서 마약도 발견됐다.
- 최저임금 못 받는 근로자 300만명 지난해 국내 임금 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농림어업, 숙박·음식업에서는 열 명 중 네 명꼴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정위, 플랫폼법 재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플랫폼법 제정을 재추진한다.
- 할당관세 적용 63개 품목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자 수입 농축산물 등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는 할당관세 적용 품목이 올해 크게 늘어 10일 기준 63개 품목이다.
- 곳간 바닥난 코스닥, 유증 급증 고금리 장기화 속 경기 둔화로 자금난에 허덕이자 올해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는 115건이어서 주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 대기업 1분기 영업익 57.1% 급증 반도체를 비롯한 IT전기전자 부문이 업황 회복으로 올해 1분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1% 급증했지만 석유화학과 철강 등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중국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부진했다.
- 삼성전자, 1등 고객은 중국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중국 대상 14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2등은 14조1000억원을 기록한 미주 지역이다.
- 이통사, 담합 의견제출 연장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 담합 의혹 사건에 대해 통신업계가 단통법 준수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을 따른 것이라는 논리를 가다듬기 위해 의견제출을 7월말까지 연장했으며 공정위가 제시한 과징금 규모는 3조~4조원에 이른다.
- 최태원 회장 둘째 딸 10월 결혼 최태원(64)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33)씨가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올해 10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LCC 최대실적 경신 이어간다 올해 1분기에 최대 실적을 경신한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일본·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 살아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이마트와 백화점 3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온라인 부문에서는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 쿠팡의 멤버십 인상 눈속임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올리는 과정에서 기만적인 방법을 동원했는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 오리온 부지, 37층 주상복합 재개발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 부지가 최고 층수 37층을 목표로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 검찰, 아워홈 상품권깡 수사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의 횡령·배임 사건 중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등 혐의 일부를 검찰이 다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베트남 식중독 유행, 한국 공장 덮쳤다 베트남에서 대규모 식중독이 유행하는 가운데 신원 에벤에쎌이 운영하는 현지 공장에서도 35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 금융사 기후변화 시나리오 나온다 저탄소 전환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할 기후 변화 대응 비용이 금융사에 미칠 손실을 추정해보는 기후 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 구축 작업이 오는 7월말 완료된다.
- 은행 1분기 순이익 5조3000억원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5조3000억원으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영향에 크게 감소했다.
- iM뱅크로 새출발하는 대구은행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iM(아이엠)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총자본이 5대 시중은행의 20%에 채 미치지 못하는 4조 9857억원에 불과하다.
- 저축은행, 대출 14개월 연속 감소 저축은행 업권의 대출 규모가 14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상호저축은행 여신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01조3777억원이다.
- 금감원, 부동산 신탁사로 검사 확대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신탁사까지 대주주·임직원의 비위 행위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농산물 ETF 뜬다 엘니뇨가 가고 라니냐가 하반기 도래할 것이란 전망에 농산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뜨고 있다.
- 비트코인, 1억 재돌파하나 지난달 반감기 이후 방향을 잃었던 비트코인이 20여 일만에 9000만원대에 진입함에 따라 이번 반등세가 1억 재돌파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교원라이프, 펫 상조 진출 상조업계 2위 교원라이프가 펫(반려동물) 상조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보람상조, 프리드라이프 등 국내 상조 톱3가 모두 펫 상조 사업을 하게 됐다.
-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대 2만원 인하된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 3891만원 건설 원자재 값과 인건비 등 공사비가 계속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891만원까지 올랐다.
- 다시 들썩이는 강남 집값 최근 서울 부동산 거래량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자 강남지역 일부 초고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 주민번호 변경 신청 급증세 보이스피싱과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새로운 주민번호를 받은 경우는 5361건으로 주민번호 뒷번호 6자리를 바꿔 새로운 주민번호를 만들어낸다.
- KC 인증 없는 해외 직구 금지 다음달부터 유모차와 장난감, 온수 매트 등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가 원천 차단된다.
- 의료 공백 계속 사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의 정당성을 인정했지만 의대 교수들은 주4일 근무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고 수련병원과 대학에서 집단 이탈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 가능성도 낮아 의료 공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방자치단체들이 입학생이 줄어든 직업계고인 특성화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생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 뉴욕 증시, 하락 마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다우존스 0.10% 하락, S&P500지수 0.21% 하락, 나스닥 0.26% 하락 마감했다.
- 뉴욕 원유, 감산유지 기대에 상승 16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인플레 우려 완화와 감산 유지 기대감에 0.60달러(0.76%) 오른 배럴당 79.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바이든과 트럼프 맞짱 TV토론회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대선후보 지명 전인 6월 27일 첫 맞짱 TV토론을 한다.
- 미중 국방장관 양자회담 개최 미국과 중국의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대면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 일본, 10명 중 4명 정권교체 기대 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일본인의 비중이 10명 중 4명꼴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도시바, 4000명 구조조정 일본 도시바가 경영난의로 올 11월까지 국내 직원 4000명을 감축한다.
- 샤프, LCD 사업 철수 일본에서 유일하게 LCD 패널을 생산하는 샤프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올해 9월부터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
- EU, 페북·인스타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해 미성년자 중독유발 또는 보호위반 여부 등, 미성년자 대상 정책이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 이스라엘, 튀르키예와 무역 전쟁 이스라엘이 튀르키예 정부가 지난 2일 이스라엘과의 모든 무역거래를 중지하도록 명령한데 대한 보복으로 튀르키예와의 자유무역협정을 파기하고 튀르키예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수입상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한다.
- 아르헨티나 부동산 투자 급증 고물가와 소비 하락 등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페루 내무장관 사임 페루에서 대통령 가족과 측근에 대한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은 내무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내무장관이 교체되는 건 지난 3년 새 이번이 12번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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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패션시장 상승세 주춤.. 빈익빈부익부 뚜렷(주간브리핑 - 5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5월 둘째 주 패션시장은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업계에 의하면 5월 첫째 주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던 패션시장이 둘째 주 들어 주춤해지면서 브랜드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뚜렷한 빈인빅부익부 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불규칙한 날씨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했고 5월 초반 몰려있던 시즌 오프의 영향력도 떨어지면서 매출 상승 흐름이 다소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17% 신장했고 ‘K2’ 10%, ‘코오롱스포츠’ 4%,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3%, ‘네파’ -4%, ‘블랙야크’ -16%, ‘아이더’ -2%, ‘컬럼비아’ -5%, ‘밀레’ -16% 등이었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은 ‘노스페이스’의 주도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 감성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372억원 감성코퍼레이션이 패션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 상승한 46억원, 당기순이익은 32.6% 상승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342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월 심한 일교차로 경량 다운이 인기를 얻었고 3월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바람막이 등 계절 상품이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여성 라인과 용품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 패션·뷰티에 가구까지…유통시장 뒤흔드는 ‘중소브랜드 황금기’ 중소브랜드가 황금기를 맞았다. 기존 대기업 위주의 유통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업계 전반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높은 물가와 소비자 취향 다변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다양화되면서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새로운 유통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에 대기업들 역시 ‘매출 대항마’로 중소브랜드와 관련 유통 플랫폼을 주목하고 있다. 기자가 만난 여러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라이벌은 타 대기업보다는 여러 중소기업들과 이들이 한데 어우러진 플랫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패션 업계 관계자 역시 “예전에는 유행이 대기업을 주도했다면, 지금은 트렌드가 매우 다양해졌다는 걸 느낀다”며 “W컨셉, 29cm 등 중소브랜드가 한데 모인 플랫폼이 강세”라고 했다. △ “물가 오르니 오히려 더 잘 팔려”...남몰래 웃음 짓는 SPA 패션 고물가로 패션 업계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SPA 브랜드들은 남몰래 웃음짓고 있다. 가격 부담 없이 트렌드를 좇을 수 있는 장점 덕에 SPA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난 까닭이다. 덕분에 작년 대부분의 SPA 브랜드들은 국내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패션 플랫폼들은 앞다퉈 SPA 브랜드를 입점하고 기획전을 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SPA는 자가상표부착제 유통 방식(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줄임말로, 한 브랜드가 기획·디자인, 생산·제조는 물론 유통·판매까지 모두 도맡는 것을 말한다. 중간 유통 비용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의류를 판매할 수 있다 14일 패션업계와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611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10.22%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08년 자라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이다. △ F&F, '테일러메이드 종속편입' 일정 조정하나 패션업체인 F&F가 골프용품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참여한 후 2024년 중에 종속기업으로 편입시키고자 했지만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테일러메이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현재로서는 최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주도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센트로이드PE)는 당초 2024년에 상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최종 엑시트(Exit)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F&F는 테일러메이드 경영권을 확보하고자 했다. 다만 센트로이드PE 측은 "인수 당시부터 테일러메이드 엑시트 방안에 대해 IPO,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고 있음을 투자자에게 설명했다"며 "IPO 시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 시점까지도 상장은 최적의 방안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TV 안 본다…홈쇼핑업계 ‘탈TV’ 가속화 주요 홈쇼핑업체들의 1분기 수익성이 모처럼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용 절감과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덕분이다. 그러나 TV 시청인구가 감소하면서 '본업'인 TV 매출액은 또 뒷걸음질쳤다. TV홈쇼핑 업황 부진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이제 홈쇼핑업체들은 TV를 대신할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7%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10.0% 늘어난 347억원을 나타냈다. 현대홈쇼핑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95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0%, 15.1%씩 늘었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세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227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57.9%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의 GS샵 역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감소한 2763억원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328억원으로 집계됐다. △ 박익진 롯데온, 체질개선 ‘고삐’… 디지털·모바일 역량 끌어올린다 박익진 롯데온 대표가 취임 5개월째를 맞아 체질개선에 한창이다. 핵심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 확대'다. 이를 통해 지상과제로 설정했던 '매출액 상승, 적자 폭 축소'를 최단 시간 내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롯데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어떤 사업자와도 제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찾아내기 위한 최첨단 기술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이커머스 시장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디지털 역량 강화'에 올인하는 이유다. 이커머스 시장은 2021년 190조원, 2022년 210조원, 지난해 227조원 등 꾸준히 커지고 있다.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 캐나다 경쟁국, 룰루레몬 ‘그린 워싱’ 혐의 조사 착수 캐나다의 룰루레몬이 기만적인 그린 워싱(green washing) 마케팅 혐의로 감독 당국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노르웨이 감시단이 스웨덴 패스트 패션 H&M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친환경 주장’이라는 지적과 함께 경고 처분, 당시 H&M이 인용했던 힉 인덱스(Higg Index)의 대대적인 개편 단초가 된 이후 이에 버금가는 사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룰루레몬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혐의에 휩싸인 이후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이 평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주장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것인지 확인토록 권하고 있다. 룰루레몬의 그린 워싱 혐의에 대한 조사는 유력한 환경 옹호 단체인 스탠드 어스 (Stand.earth)의 고발로 캐나다 경쟁국(Compittion Bureau Canada)이 공식적으로 조사에 착수, 룰루레몬이 허위,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근거 없는 진술을 하고 있는지 경쟁법 위반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 소송 나선 틱톡커들 "표현자유 침해"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 크리에이터들이 최근 자국에서 제정된 '틱톡 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항소법원에 미국 정부를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인 내년 1월 19일까지 미국 내 틱톡 사업을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했다. 매각 기한은 대통령 재량으로 최대 90일 연장할 수 있지만, 판매자를 찾지 못한다면 틱톡은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된다. △ "틱톡 꼴 날라" 中 테무·쉬인, 美 매출비중 줄인다 초저가 전략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차이나커머스(C커머스) 기업들이 규제의 칼날을 피해 미국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은 매력적이지만, 자칫 대(對)중국 규제로 강제 매각 위기에 처한 '제2의 틱톡'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쇼핑몰 테무와 패스트패션 쉬인이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미국에서 유럽 등 다른 국가로 옮기는 분위기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테무는 이미 미국 마케팅을 축소하고 유럽과 다른 국가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테무는 매출의 3분의 1 미만이 미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60%가 미국에서 나온 것과 대조적이다. 테무 측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지만, WSJ는 틱톡 강제 매각 법안 통과가 전략 변화의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 한국서 철수했던 유니클로 동생 지유(GU), 북미 첫 상륙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 리테일링이 전개하는 지유(GU)가 미국에 상륙한다. 패스트 리테일링에 따르면 지유는 오는 가을 미국 뉴욕 소호에 약 280평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북미 지역에 처음 진출하는 지유는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 매장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지유는 2년 전부터 뉴욕에 팝업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CEO인 유노키 오사무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며 “미국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블록 코어 룩의 멈추지 않는 질주 언제나 근사한 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 탁월한 실력으로 월드 와이드 DJ 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페기 구. 럭셔리 브랜드의 클래식 아이템과 요즘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의 생경하면서도 세련된 조합을 즐기는데, 포인트가 되어 줄 컬러 폰트가 돋보이는 시원한 사커 저지 톱에 간결한 에르메스의 켈리 백을 든 룩은 감탄사를 자아낸다. 유니크한 랍스터 디자인의 폰 케이스까지, 어느 하나 범상치 않은 페기 구의 블록 코어 스타일. 화장실에서 ‘MZ 앵글’로 셀카를 남긴 태연. 스포티하고 경쾌한 블록 코어 무드의 사커 탑에 볼드한 디자인의 화이트 선글라스를 더해 화장실 셀카임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발하는 룩을 선보였다. 우아한 무드를 곁들여 줄 실버 네크리스와 후프 이어링까지,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모아 올여름 참고하기 좋을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 노루페인트, MZ세대 겨냥 의류브랜드 빈폴과 이색 콜라보 공개 노루페인트가 유명 캐쥬얼 의류 브랜드 빈폴(BEANPOLE)과 함께 ‘2024 SS 컬러사운드 콜라보 컬렉션’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루-빈폴 한정판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여 5월 한달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빈폴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이번 빈폴과의 콜라보를 위해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에서 15가지 컬러를 선정하였는데 디자인 트렌드를 기반으로 두 브랜드의 상징 및 헤리티지를 접목한 컬러로 기존 빈폴에서 보기 힘들었던 비비드한 컬러와 산뜻한 보색 대비로 컬러의 다양성을 페인트 컬러와 패션 회사의 감각적인 이색 콜라보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콜라보 컬렉션은 노루 브랜드 심벌을 적용한 최초의 패션 굿즈로, 창립80주년을 앞두고 있는 노루페인트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노루페인트X 빈폴 컬러사운드 콜라보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 30개 빈폴 매장과, 더현대서울, 수원스타필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회적 약자 위한 스마트 신발로 '건강한 부산' 만든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과 부산 소재 기업인 (주)인펙비전, (주)오투랩, (주)스마트브이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전시2홀에서 진행되는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Global Healthcare Week)'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걸음걸이 분석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와 일반인들의 보행 패턴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군과 환자군의 보행패턴 정보 수집 및 이상 징후에 대한 차이/상관관계를 검증하여 보행 패턴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검지 매트와 스켈레톤 수집 장비를 활용하여 발 압력, 관절 각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정상 보행과 비정상 보행 특징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노브랜드, 일반청약 경쟁률 2071.41대 1..23일 상장 패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가 지난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07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브랜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3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억2142만37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4조3499억원이 몰렸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44개 기관이 참가해 10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신청 주식 수는 9억6804만8822주로 집계됐다. 노브랜드는 오는 1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대박나자 해외 러브콜…다이소의 진화 다이소의 색조 제품이 가격이 20배 넘게 차이 나는 명품 브랜드 제품 퀄리티에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연일 화제가 되자 해외 유통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가 단순한 뷰티 맛집을 넘어 중소 K-뷰티 인큐베이터로 떠 오르고 있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출시된 손앤박 '컬러밤 3종'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모두 품절 됐다.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손앤박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 11종 모두 품절 상태다. 브랜드사는 높아지는 수요에 맞춰 점차 제품 물량을 늘려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3000원짜리 손액박 컬러밤 3종은 명품 브랜드 샤넬의 '립앤치크밤(6만3000원)'과 비슷한 발색을 보이면서 '샤넬 저렴이'로 화제가 됐다. SNS상에서는 VT리들샷과 함께 '다이소 유니콘'이라고 불리며 이름만 들어보고 실제로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제품이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 K뷰티 열풍에 ‘이종 산업’ 활발…에코 마케팅, ‘믹순’ 지분 투자로 밸류업 K뷰티 인기에 M&A를 통한 ‘이종(異種) 산업’ 진출도 두드러진다. 광고 대행을 본업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이 화장품 기업 파켓 지분 24%를 인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파켓은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0년 판매를 시작한 믹순은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백화점, 말레이시아 팍슨백화점 등 다양한 해외 유통 업체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유명세를 탄 파켓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커머스 기업이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하는 경우도 있다. NHN커머스의 더블유랩 인수가 그 사례다. NHN커머스는 2014년 고도소프트를 인수하며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9년 에이컴메이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중국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더블유랩 인수를 통해 주력 제품을 중국 현지에 유통해 외형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더블유랩은 쿠션팩트, 선크림, 수분크림 등 제품을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다. △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브랜드숍 런칭 ‘무신사 스탠다드’가 여성 패션 및 잡화 상품을 한곳에 모은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브랜드숍을 론칭했다. 지난 13일 무신사에 신규 브랜드숍으로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은 그 동안 브랜드 내에서 판매 중이던 여성용 의류, 가방, 신발 등 2000여개 상품을 한곳에 모은 것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내에서 여성 라인만을 모아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은 2020년 첫 출시된 이후 합리적 가격의 트렌디한 캐주얼 브랜드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41% 확대됐다. 올해 봄여름 신제품 중에는 △우먼즈 슬림 크루 넥 티셔츠 △우먼즈 나일론 파라슈트 카고 드레스 △우먼즈 쿨링 부츠 컷 밴딩 팬츠 등 베이식한 제품에 트렌디한 실루엣을 더한 것이 대표적이다. △ 29CM 선물하기 큐레이션 효과 매출 2배 29CM의 선물하기 서비스가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편의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CM 선물하기가 대표적인 모바일 선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거래액도 2021년 서비스 론칭 이래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선물하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29CM의 경쟁력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감각적인 선물을 제안한다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물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1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테마, 상대방과의 관계, 취향 등에 따라 모아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다. 또한 비대면으로도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의 메시지 카드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맨온더분 팝업 스테이지 2030세대 인기 남성복 맨온더분이 지난 3월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내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가 2030 남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 오픈 후 매장을 방문하는 20~30대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는 성장 가능성 높은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매장 내 별도 공간에 미니 팝업 형태로 선보이는 곳이다. 맨온더분의 감도 높은 시선으로 엄선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가치와 콘셉트, 분위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웨딩 시즌 패션 추구미 트렌드 하객룩 결혼식 수요가 늘어나는 5월에는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에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웨딩의 계절이라 불리는 5월에 패션 센스와 본인만의 분위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하객룩을 제안했다. 하객룩은 TPO를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적당히 격식을 차리면서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스타일이 제격이다. 각자가 지닌 추구미(본인이 추구하는 아름다움)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클래식한 감성의 트위드 재킷/스커트 셋업이나 우아한 무드의 원피스 등을 착용하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점점 기온이 높아질 땐 옷의 소재로 변주를 주는 것도 좋다. 올여름에는 격식을 차리되 각자의 개성을 살린 오피스코어 트렌드에 얇고 투명한 소재의 활용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블라우스나 스커트는 쿨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 파리를 빛낸 ‘헤지스’ ‘알레그리’ 런웨이 LF가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K-패션을 대표해 ‘헤지스’와 ‘알레그리’의 성공적인 런웨이를 마쳤다.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은 현재 떠오르는 한류를 반영한 ‘K-패션’을 주제로 한국과 프랑스 간 패션,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의 양국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국제 행사로 ‘헤지스’, ‘알레그리’를 포함해 패션, 슈즈, 쥬얼리,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프랭땅 백화점은 갤러리 라파예트, 르 봉 마르쉐, 라 사마리텐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4대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다. 이 날 행사 현장에서는 파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200여명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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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Z세대 겨냥 유튜브 마케팅, 이것을 노려라!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국내 MZ세대 인구는 약 1,700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34%를 차지하고, 이를 경제활동인구로 환산하면 1,250만여명으로 무려 45%에 이른다(대학내일 20대연구소, 2021). M세대와 Z세대는 온라인 플랫폼을 선호하고, 집단보다는 개인의 가치를 더 추구하며, 다소 느슨한 인간관계를 선호한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를 기대하기보다는 현재의 소확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두 세대 간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 "유니클로 왜 가?" 편의점 신상 옷 뜨자 일본 Z세대 '우르르' 최근 국내에서는 편의점에서 비트코인 쿠폰이 든 도시락을 판매하고, 골드바를 파는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요즘 일본 편의점 업계에서는 '옷'이 언론에 크게 소개될 만큼 주목받는다. 편의점 특유의 거대 유통망과 편리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니클로 등 의류 전문 업체들을 위협할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4일 엑스(옛 트위터) 소셜미디어(SNS), 현지 언론 및 업계 반응을 종합해 보면 "편의점 커피처럼 '편의점 의류'가 유행하는 시대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 '새벽배송 맞수' 1분기 성적은…오아시스 최대실적, 컬리 첫 흑자 새벽배송 라이벌인 오아시스와 컬리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연내 상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89억 원,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각각 12%, 567% 뛰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쓴 데 이어 올해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 △ 중고 휴대폰 되팔았다 1억 '세금 폭탄'... 리셀러들 '중복 과세' 뿔났다 경기 부천에서 휴대폰 수리업을 하는 조모(43)씨는 최근 관할 세무서로부터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중고 거래로 얻은 수익이 1억4,000만 원으로 과세 대상이니 이에 대해 소명하라'는 것이었다. 그는 중고 휴대폰을 사서 1% 정도 마진을 붙여 되팔고 있는데(리셀), 1억4,000만 원은 실제 연 매출 6,500만 원의 두 배를 웃도는 금액이었다. △ 오픈AI, 음성비서 기능 대폭 강화한 'GPT-4o' 공개..."gpt2가 이 모델 맞아" 오픈AI가 음성 비서 기능을 강화한 새 멀티모달 모델 'GPT-4o'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정식 출시는 몇 주 안에 이뤄질 예정이며, 개발자를 위한 API는 이미 공개했습니다. GPT-4o는 기존 GPT-4보다 두 배 빠르고 비용은 절반 수준입니다. 다국어 능력과 이미지 처리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gpt2-챗봇'이 GPT-4o라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오픈AI는 올여름 AI 검색 제품과 동영상 생성 AI '소라', 'GPT-5'의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 7년 만에 1200% 성장… 전 세계 홀린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이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TV 광고 대신 SNS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이 2016년 16억 달러에서 2023년 211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말에는 2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뒷광고'와 '가짜 인플루언서' 등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광고비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인플루언서에게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사기와 불신에 직면해 새로운 규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 인스타그램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첫 3위…네이버 제쳐 인스타그램이 지난달 유튜브, 카카오톡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유튜브 사용시간은 1021억 분, 카카오톡 325억 분, 인스타그램 209억 분, 네이버 200억 분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월간 사용시간은 작년 4월 150억 분에서 올해 1월 207억 분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짧은 영상을 제작·게시하는 '릴스' 출시 이후 Z세대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사용시간 증가가 한국인의 SNS 사용 시간 증가를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스타그램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첫 3위…네이버 제쳐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이후, 한국에서 메신저 앱 '라인' 설치 건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5만8346건으로,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라인 앱의 월간 신규 설치 건수도 지난달 23만9663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압박이 한국인들의 라인 관심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라인의 장기적인 증가세는 카카오톡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으로 인해 지속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 알리·테무 中이커머스 위해제품 판로 끊어낸다 알리·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에서 위해제품 유통을 막기 위한 자율협약이 마련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알리·테무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테무는 위해제품의 리콜 및 시정 조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소비자24’를 통해 위해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알리·테무가 공지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협약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타오바오·티몰까지 한국 진출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한국 이커머스 고객 잡기에 나선다. 타오바오와 티몰은 지난 1월 통합법인인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타오바오와 티몰은 알리바바그룹의 대표적인 내수몰로, 그간 중국 현지 고객들을 위해서만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 큐텐, 위시플러스로 북미·유럽 공략 나선다 큐텐이 위시플러스로 플랫폼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2월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와 시너지를 확대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위시플러스는 기존 큐텐 상품과 함께 위시 상품을 함께 취급한다.
△ 카드·멤버십 혜택 부풀리기… 네이버 과장 광고 제재 착수 네이버가 과장 광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위가 제재에 착수했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광고하면서 최대 10%, 월 최대 1142만 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으나 일부 상품에만 적용되는 등 혜택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있었다. 또한, 멤버십 가입자도 부풀려 광고했다는 내용도 조사 중이다.
△ 존폐 위기 케이블TV 케이블TV MSO의 방송 부문 영업이익이 5년 전 대비 92% 급감했다. 2018년 MSO 사업자들의 영업이익은 2334억 원에서 2022년 192억 원으로 줄었다. IPTV나 OTT 등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으며, 지역채널 운용 의무로 인해 투자비도 지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 플레이오토, 알리익스프레스 연동서비스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알리익스프레스 셀러를 위한 연동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연동서비스를 통해 셀러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상품 관리, 주문 처리 등 전 과정을 어드민 계정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일반 뉴스>
- 윤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국방 협력과 개발 협력, 인프라 건설 등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며 김건희 여사도 일부 일정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주현 민정수석과 정성호 의원 인연 김주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서울대 법대 81학번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18기동기로 이재명 대표도 같은 18기 동기생이며, 정 의원이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17대 국회의원에 당선했을 때 김 수석은 대검 기획과장이었다.
- 국힘, 특검 정국 앞 이탈표 비상 채 상병 특검법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거부)하면 21대 국회가 종료하는 29일 전에 재투표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22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낙선·낙천·불출마 의원 58명이 찬성표를 던지면 안 되기 때문에 이들에게 공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5만원 선별지원으로 물러선 민주당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25만원씩 지급하자고 강경하게 밀어붙이던 민주당이 위헌 논란이 커지고, 국민 반응도 시원찮자 선별지원 협의 가능으로 한발 물러섰다.
- 이재명, 당무 복귀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16일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는 검사장급 검찰 인사와 라인야후 사태, 채상병 특검 등 당장의 현안을 두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공세를 한층 높이고, 오는 21일 당선자 연찬회와 22∼23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연임 여부 등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중일, 자유무역 공동성명 발표 오는 26~27일 4년 반 만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 추진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조율중이다.
- 북한,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완공 북한 노동당이 핵심 간부 양성을 위해 당 중앙간부학교를 완공했다.
- 다음주, 주택 공급 활성화 발표 국토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차 2법 개편 방안과 건설 사업자의 사업 여건을 개선해 주는 내용 등이 담긴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
- 소방청, 폭염 대비 구급대책 강화 소방청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폭염 대응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한다.
- 정부, 군의관 키울 국방의대 추진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졸업 후 10년 이상 군에 복무하는 장기 군의관을 양성하기 위한 가칭 국방의과대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지난 2011년에도 국방의학원 설립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
- 검찰 후속인사도 속전속결 법무부가 17일까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등 주요 직위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달 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 경력검사 무필기 면접자 50명 안팎 사상 처음으로 필기 시험 없이 진행된 2024년 경력 검사 선발에 지원한 529명 중 최종 면접 대상자는 5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 선관위는 1년 버티면 정규직 프리패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들어온 이들을 공식적인 시험 및 검증 절차 없이 내부 평가만을 토대로 정규직으로 바꾸는 관행을 올해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5인 미만 사업장도 노동약자보호법 적용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을 적용 받지 못하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의 보호를 위해 노동약자보호법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 한전 발전자회사, 1분기 일제히 흑자 지난해 일제히 흑자를 기록했던 한전 발전자회사들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 구글, 60만원대 AI 스마트폰 출시 구글이 499달러(약 68만 원)부터 시작하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픽셀 8a를 출시하며 대중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벼랑 끝으로 몰리는 철강업계 중국의 저가 철강재 유입으로 설 자리가 좁아진 국내 철강업계가 미국의 대(對)중국 슈퍼 관세로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린 중국산 제품이 한국으로 더 밀려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 라인 최상위 지배기업은 소프트뱅크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격인 라인플러스는 2021년부터 최상위 지배기업을 네이버에서 소프트뱅크로 변경 공시함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협상의 관건은 경영권보다 기술 보호와 고용보장일 것으로 예상된다.
- 위기의 증권맨 최근 증권가에는 부동산PF와 기업 IPO 시장이 어려움을 겪자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에 월급의 70%를 받고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한국은 잡주들의 천국 미국 나스닥 상장사는 5637개 시가총액은 7경2125조원인 반면, 한국 상장사는 2692개에 시가총액은 2655조원으로 한국은 시장 규모 대비 상장사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잡주들의 천국으로, 한 번 상장하면 부실 기업이 돼도 퇴출이 쉽지 않아 좀비 증시라는 별명이 있다.
- 코인 중 절반, 시총 1억원 이하 잡코인 지난해 하반기 코인마켓에 단독상장한 가상자산 156개 중 78개가 시가총액 1억원 이하의 잡코인으로 나타났다.
- 개미들, 국내 주식 2조 순매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에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국내 주식을 2조원쯤 팔아 치우고, 미국 주식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 무이자 할부, 캐시백 사라져 카드사들이 고금리, 당국의 수수료 인하 압박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고객들이 받았던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의 혜택을 줄이고 있다.
-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 의무 등록 주택 임대관리업체가 오피스텔 등 월세 이중계약으로 보증금 등 임대료를 가로채는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피스텔과 임대형 기숙사 등 준주택도 주택임대관리업 등록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
- 악성 미분양에 떠는 대구 2022년부터 미분양이 급증한 대구는 지난 3월 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30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가장 많으며, 올해도 연간 적정 공급 물량(1만1843가구)의 배 가까운 2만1869가구가 입주 예정이어서 미분양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국 기름값 동향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 ℓ당 1700.65원, 경유 1542.80원, LPG 969.98원으로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69.30원이다.
- 뺑소니 김호중, 매니저에 대신 출석 요구 심야에 서울 강남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사고 발생 전 유흥주점에 들렀으며 사고 직후에는 매니저에게 직접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 증시, 최고치 마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안도하며 다우존스0.88% 상승, S&P500 지수 1.17% 상승, 나스닥 1.40% 상승 마감했다.
- 뉴욕 원유, 수요 예상으로 상승 15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에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미국, 멕시코산 중국 전기차에 추가 조치 미국 정부가 중국이 우회로를 이용해 관세를 피하는 걸 막기 위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전기차에 대해서도 관세를 인상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
- 미, 대만 총통 취임식에 사절단 파견 미국이 오는 20일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의 취임식에 전직 백악관 고위 관리 등을 축하 사절로 보낸다.
- 미군 F15·F16 정비 일본에서 일본 정부는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주일미군 전투기 중 F-18과 F-35를 정비하고 있는데 F-15와 F-16의 정기 정비도 일본에서 진행한다.
-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친러 성향의 슬로바키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각) 오후 피격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범인은 71세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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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패션업계, 올 여름 트렌드 제안…'청량함' 승부한다 이른 더위에 올해 패션업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컬렉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여름 특히 청량한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의 크로셰, 린넨, 나일론 등 개성있는 소재로 구성된 아이템이 주목을 받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이 앞다퉈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하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는 청량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담은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호플러스는 지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이 스트리트웨어 인 서울(High Streetwear in Seoul)’로 재정립했다. 새로운 흐름과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에 스민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개성 있는 디테일로 감각을 더한 도시 여성들의 일상 스트리트웨어’를 제안한다. △ 브랜드엑스 1분기 매출 532억 역대 최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순항을 이어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 역시 전년 대비 10% 상승한 50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 ‘젝시믹스’의 성장은 기존 우먼즈 제품 외에도 꾸준히 맨즈와 골프, 키즈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해 전년 대비 약 50%의 매출 증가를 만들어내는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고객 접점을 높인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망 확대도 큰 역할을 했다. 자사몰 외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도 10% 이상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 그리티 1분기 실적 창사 이래 최고 그리티가 지난 1분기 매출 407.8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5.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오른 16.9억원을 달성했다. 그리티의 이번 실적은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져 1분기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뤄낸 호실적으로 온라인 매출로는 전년 동기 대비 50.5%나 신장한 203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인기 언더웨어 감탄브라와 글로벌 인기 언더웨어 원더브라의 온라인 자사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82.4%, 33.7% 신장해 온라인 성장을 견조하게 이끌었고 온라인 외부몰 또한 29.3% 증가한 4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불황에도 신명품 인기 … 패션기업 효자로 소비 위축으로 명품을 비롯한 패션업계 전반이 부진하지만 '신(新)명품'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명품이란 초고가 명품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낮지만,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입 디자이너 브랜드를 뜻한다. 소수만 아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찾는 20·30대 사이에서 최근 높은 인기를 끌며 패션 기업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매일경제가 조사한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올해 1분기 신명품 매출 신장률은 평균 11%로 확인됐다. 신명품 브랜드들이 백화점에 경쟁적으로 입점하던 2021년(40%)과 2022년(38%) 동기에 비하면 매출 신장률이 다소 꺾인 추세이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신명품을 경험해본 2030세대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신명품은 가성비 높은 스타일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 고물가 시름 날릴… ‘아웃렛보다 싼 아웃렛’ 북적 고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른바 ‘초저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쿠팡이나 다이소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점으로 둔 업체들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대규모 창고형 할인매장’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유통 기업들이 이른바 ‘한국판 티제이맥스(TJMAXX)’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새로운 유통 채널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창고형 할인매장 ‘팩토리아울렛’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팩토리아울렛은 국내 대표 ‘오프프라이스 스토어(OPS·Off-Price Store)’로 알려져 있다. OPS는 2000년대 초 미국 소매업계에서 시작된 점포 형태로 유명 브랜드 이월·재고 상품 등을 유통사가 직접 매입한 후 대폭 할인해 파는 ‘초저가 점포’를 가리킨다. △ 90년대 X세대 청바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MZ 사로잡았다 1990년대 인기를 끈 패션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마리떼)'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2K(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30의 취향을 저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마리떼 프랑스와 저버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MARITHÉ BACHELLERIE)와 프랑소와 저버(FRANÇOIS GIRBAUD)가 설립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다. 1990년대 국내에서 청소년들에게 청바지로 큰 인기를 끌며 당시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청바지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오며 마리떼의 인기는 시들어갔다. 국내 패션 회사 레이어는 2019년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마리떼를 국내로 들여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리브랜딩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레이어는 지난해 매출 861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14.7%, 영업이익은 278.2% 증가한 수치다. △ 알리·테무 中커머스 약점 공략…쿠팡 ‘품질’ 승부수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공세로 타격을 입은 쿠팡이 맞대응 전략으로 최근 '품질 마케팅'을 띄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커머스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지만 품질 문제가 취약점인 만큼 고품질 상품으로 집객을 확대, 성장세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9일 잠실 사옥에서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CPLB 관계자와 과일, 야채 등 농산물 상품을 CPLB에 납품 중인 지역 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쿠팡은 세미나를 통해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 기준, 이물·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쿠팡의 전문적인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따른 과일·야채 공급 트렌드, 품질 문제에 따른 반품 사례 분석 등을 나누기도 했다. △ "그린슈머 잡아라"… 화학업계 친환경 소재 공략 기후위기로 환경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늘면서 소비할 때 제품의 친환경성을 고려하는 '그린슈머'가 화학기업 경영 전략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재의 원자재를 공급하는 화학회사 역시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소비재용 친환경 소재시장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친환경 섬유·패션시장은 23조원 규모로, 최근 12.5%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30년에는 후방 산업인 패션시장을 포함해 친환경 섬유산업 규모가 7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인조 스웨이드(표면이 부드러운 가죽) 제품 '샤무드 에코'를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인조 스웨이드의 20%가 샤무드 에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재활용 원료는 석유에서 추출하는 기존 원료보다 30%가량 비싼 편"이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고해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 의류폐기물 재활용 길 열렸다...英 폴리에스터 재활용 공장 설립 영국에서 합성섬유 의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원단을 재활용하는 공장이 설립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의류업체 프로젝트플랜B와 구세군무역회사의 합작투자사 '프로젝트 리클레임'(Project Re:claim)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재활용 소재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세계 최초로 재활용 원사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리클레임은 의류폐기물 및 패션산업의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영국 노샘프턴셔주 케터링에 소재한 이 공장에서는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폴리에스터 직물을 펠릿으로 추출한다. 이 펠릿으로 재활용 원사를 만드는 것이다. 구세군무역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의류에서부터 병원 커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원료들을 시험생산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와 제조업체를 설득해 유니폼 등을 모두 폴리에스터로 통일, 복잡한 처리없이 기계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 '나홀로 악화' 롯데百 정준호 대표…반등 카드 꺼낼까 정준호 대표가 이끄는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이 백화점 빅(Big)3 중 유일하게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악화됐다. 정 대표는 연임 첫 해부터 신세계·현대 새 수장에게 밀린 형국이다. 정준호 대표는 경영 3년차인 올해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복합쇼핑몰 리브랜딩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한다. 실적 개선과 이미지 제고, 차별화 콘텐츠 확보 등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준호 대표는 백화점 3사 대표 가운데 홀로 재신임을 받고 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첫 분기부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롯데는 올해 1분기 8156억원의 매출과 9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1.7% 감소했다. 롯데는 영업이익 하락에 대해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해외 신규 점포 오픈 초기 비용 투자 △명예퇴직 보상비 등 일회성 비용(237억원) 반영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 비용 제거 시 롯데의 영업이익은 10.0% 감소한 1160억원이다. △ 고물가에도 성장한 백화점, 본업 경쟁력 '복합몰' 키우기 속도 올해 1분기 백화점 3사가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본업에서 선방하며 매출 성장을 이뤘다. 업계는 이커머스 공세 등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대응해 핵심 점포 리뉴얼과 함께 복합몰 형태의 매장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만이 내세울 수 있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백화점 3사의 순매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매출액은 81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실적이 개선됐고 해외에서는 베트남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분기 매출이 66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과 2월 국내외 디저트를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 오픈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 △ 쫄바지 입고 당당하게 외출하는 몇 가지 방법 착용했을 때 스타일리시해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착용감이 좋아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이 있죠. 바로 ‘바이커 쇼츠’인데요. 단순 운동복에서 신분 상승해 본격적인 데일리 아이템로써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간혹 “바지 안 입고 어디 가니?”라는 의외의(?)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어떤 아이템과 함께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룩에 반전을 부여할 수 있는데요. 바이커 쇼츠를 클래식한 재킷과 함께 믹스 매치하면 옷에 격식을 더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번 S/S 시즌 더욱 진가를 드러낼 편한 바이커 쇼츠를 대체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요? 미니멀한 바이커 쇼츠는 어떤 스타일도 세련되게 변화 시켜줍니다. 깔끔한 화이트 재킷, 여성스러운 플랫 슈즈와 함께 바이커 쇼츠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완성했죠. 바이커 쇼츠가 아직 부담스러운 이라면 재킷으로 힙을 살짝 가려 연출해보세요. △ 중국 시장 보폭 늘려가는 이랜드월드...조직혁신·고급화 전략 주효 국내 패션 기업인 이랜드월드가 지난해 한국와 중국의 패션 매출을 합쳐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상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것과 달리, 고급화 브랜딩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이랜드월드가 중국 시장을 돌파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2950억원, 영업이익은 28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9.65% 치솟았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672억원 적자에서 올해 161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패션사업부의 매출실적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3조2450억원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모회사로 패션부문을 영위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다. 이랜드의 패션 부문 전체를 기준으로 국내 패션업계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유니클로, 국내에도 패션 스타일 검색 앱 ‘스타일힌트’ 선보인다 유니클로가 국내에서도 패션 스타일 검색 어플리케이션(앱) ‘스타일힌트’를 출시한다. 고물가·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거세지자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들의 묶어 두는 ‘락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스타일힌트를 선보이기 위해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일힌트는 유니클로가 자체 개발한 패션 스타일 검색 앱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등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새벽방송 중단’ 후유증 앓는 롯데홈쇼핑, 현금창출력 ‘뚝’ 롯데홈쇼핑의 현금창출력이 ‘새벽방송 중단’ 징계를 받은 이후 쉽사리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오전 2시~8시로 편성되는 TV홈쇼핑 새벽방송은 아침뉴스나 각종 생방송 등과 연계되는 탓에 핵심 시간대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6개월 동안이나 이 시간대를 놓치면서 현금흐름이 둔화됐고 여윳돈도 크게 줄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지난해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643억2200만원으로 전년 2792억8500만원 대비 41.2%(1149억6200만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크게 둔화한 상태다. 지난해 말 롯데홈쇼핑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366억4900만원으로 전년(-162억8300만원)보다 더 나빠졌다. △ 웨딩드레스가 6만 8000원…미국 결혼시장 흔드는 MZ세대 최근 미국의 MZ세대가 웨딩업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고가의 웨딩드레스 대신 옷 가게에서 티셔츠를 사듯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찾고 있는 건데요. 미국 패스트패션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웨딩 산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결혼식 의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최근 애버크롬비, 포에버 21, 부트 반, 쉬인, 룰루스 등 미국 패션업체들이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버크롬비는 지난 3월 신부와 결혼식 하객 등을 위한 의상을 파는 '웨딩 숍'을 선보였습니다. 가격은 80~150달러(약 10만~20만원) 수준입니다. 포에버 21은 웨딩드레스와 잠옷, 액세서리 등 결혼 관련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대부분 9~50달러(약 1만2000~6만 8000원)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 틱톡 사태 '화들짝'…中 테무, 수조원 쏟은 美서 유럽으로 이동 미국의 틱톡 강제 매각 법안 통과 이후,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Temu)가 사업 우선순위를 미국에서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테무는 미국 사용자 확보를 위해 수십억 달러, 우리 돈 수조 원을 쏟았지만 최근에는 다른 지역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향 전환으로 미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60%에서 올해는 33%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무는 틱톡과 미국 정부와의 갈등을 본 뒤 눈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SJ는 경영진들이 2022년 말부터 틱톡과 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게 됐고, 지난 3월 틱톡 강제매각법이 의회에서 통과되자 더 큰 공포를 느껴 전환 속도를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 폰드그룹 ‘베네통’ 스포츠&골프 라이선스 폰드그룹이 베네통코리아와 ‘베네통’의 골프, 스포츠웨어 부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폰드그룹은 하반기부터 홈쇼핑,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하여 ‘베네통’ 골프&스포츠의 다양한 의류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54년 루치아노 베네통이 설립한 베네통그룹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6500여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의류브랜드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과 정통 패션 브랜드 ‘시슬리’, 스포츠 브랜드 ‘플레이라이프’, ‘킬러루프’ 등이 있다. △ ‘스톤아일랜드’ ‘디올’과 콜라보레이션 ‘스톤아일랜드’가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디올’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두 브랜드 간의 노하우에 대한 평행이 그려지며 오늘날의 남성 의류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로맨스, 엄격함, 세심함을 보여준다. 이미지 속 ‘디올 맨즈’ 컬렉션 디렉터 킴 존스는 ‘스톤아일랜드’와 ‘디올’의 콜라보 재킷을 착용하고 있다. 20세기 비행사 재킷에서 영감을 얻어 거친 나파 가죽을 사용한 이 제품은 특정 수지와 왁스를 사용하여 착용 시 빛이 나거나 갈라져 배경 색상이 드러나 자연스러운 가죽의 형태를 보여준다. △ ‘나이키’ 강남 디지털 혁신 리뉴얼 오픈 ‘나이키’ 강남이 ‘나이키’만의 디지털 혁신이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 후 5월 15일 문을 연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나이키’ 강남은 총 3층 규모로(지하 1층 - 2층) 서울 도심 속에서 스포츠와 여러 활동을 원하는 남녀노소 모든 이들에게 기여하기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엄선된 최고의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브랜드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나이키만의 디지털 혁신을 곳곳에 담아낸다. ‘나이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플랫폼 스포츠 펄스가 총 3층 높이로 매장 한 가운데 자리한다.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할 뿐만 아니라 ‘나이키’ 앱을 사용한 멤버들의 통계 수치를 기반으로 서울 지역 나이키 멤버들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공유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특별한 커뮤니티 경험과 영감을 선사한다. △ 서울패션로드 at 석촌호수 직관자 모집 서울시가 오는 31일 열리는 ‘서울패션로드 at 석촌호수’의 패션쇼를 직관할 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패션로드는 ‘서울의 모든 길이 K-패션을 선보이는 런웨이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및 산책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대 글로벌 패션도시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이 패션을 도시 매력 자원으로 알리는 도시 브랜딩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패션도시로 자리매김했던 것처럼 K-패션만의 고유함을 알리고 K-패션의 가치를 높여 서울을 글로벌 패션 도시로서 도약시키고자 ‘서울패션로드’를 기획했다. 패션쇼에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3명의 디자이너(▴뮌, ▴분더캄머, ▴비뮈에트)와 100여 명의 모델들이 참여한다. △ 하프클럽 브랜드 상품 직매입 확대한다 트라이씨클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의 브랜드 상품 직매입을 본격 확대한다. 하프클럽은 올해 직매입 물량 비중을 전년 대비 172% 수준으로 크게 늘린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협력사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재고 자산 관리 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양질의 상품을 고객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호 윈윈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프클럽은 지난해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모기업인 LF 소속 브랜드를 비롯해 다수 브랜드에 직매입 물량을 시범적으로 늘려왔다. 시범 운영 결과 브랜드 상품 판매율은 증가하고 직매입 상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프클럽은 EnC, CNN어패럴, 에고이스트 등 주요 협력사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아디다스, 베네통골프 등 글로벌 브랜드와도 직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 ‘락피쉬웨더웨어’ 오픈하는 매장마다 오픈런 ‘락피쉬웨더웨어’의 인기가 뜨겁다. 락피쉬웨더웨어의 성수, 한남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는 매장 오픈시간 전부터 줄서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달 비 소식과 동시에 대기 줄이 늘어나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측은 5월 들어 온라인 매출은 하루 평균 2억원대를 기록 중이며 성수&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잠실 팝업 매장은 점포당 일 평균 약 2천만원대, 5월달 기준 평균 6억을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봄 시즌 대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이 각각 100%와 70% 상승한 결과다. 올 여름 평년 대비 긴 장마 기간과 많은 강수량이 예고되어 있고 지난해 레인부츠의 품절 사태를 경험한 고객들이 미리 레인부츠를 장만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 오는 날은 물론 일상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라인업도 인기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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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라인 사태 '반일 감정' 부추길까…'아사히‧유니클로‧도요타' 전전긍긍 네이버 '라인' 사태가 정치권을 비롯한 국민적 관심으로 확대되면서 ‘반일 감정’이 되살아날 조짐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반일 감정 부추기에 적극 나서면서 유통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상품을 취급하는 유통 업체들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 텍스트 대신 사진으로 상품 검색하는 시대 쇼핑몰 상품 추천 방식이 ‘이미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용자가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상품을 찾아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고 싶은 패션 코디 사진을 올리면 비슷한 패턴, 색상의 의류 상품을 AI가 찾아준다. △ 네카오, 1분기 호실적...AI 전략 가속화에 라인 리스크는 변수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경영 효율화로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덕분이다. 증권가에서는 양사가 올해 연간 실적으로도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당근 vs 중고나라, ‘엇갈린 행보’ 속 벌어지는 격차 중고거래 플랫폼 업계의 ‘맞수’ 당근과 중고나라가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근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터줏대감 격인 중고나라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당근과 중고나라의 온도차는 실적에서부터 뚜렷하게 확인된다. 우선, 당근은 지난해 연결기준 1,277억원의 매출액과 11억원의 영업이익, 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5% 늘어나는 한편,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남긴 것이다. △ 희비 갈리는 범LG家..."LX, LG 의존 줄이고 신사업 적극나서야"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해 4년 차를 맞은 LX그룹이 LS, LIG, LF 등 범LG가 기업들과는 달리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재계에서는 LX그룹이 범LG 의존도를 낮추고, 신사업 육성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그룹은 지난 2021년 LG그룹에서 독립해 지난 3일 창립 3주년을 맞았다. 출범 2년 만에 재계 서열 44위의 대기업집단으로 자리 잡은 LX그룹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외형 확대에 집중했다. △ 뉴진스와 손잡고 히트 쳤는데…'대박 사업' 日에 팔려가나 네이버가 일본 국민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야후를 소프트뱅크에 넘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 인플루언서 등 지식재산(IP) 사업 부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라인야후 최대 주주인 A홀딩스 지분 매각과 관련해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정조준해 네이버 측이 보유한 A홀딩스 지분 비중(50%)을 줄이고 나머지 50%를 보유 중인 소프트뱅크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의 압박을 가한 데 따른 것이다. △ 인스타, 광고주·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韓 도입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마케팅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와 광고주를 연결하여 캠페인에 적합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브랜드는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프로페셔널 대시보드를 통해 접속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이미 미국에서 시범 운영되어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 19개국으로 확장됐습니다. △ 머스크, 각국 엑스 검열에 공격적 대응…선택적·불투명 태도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엑스(X)가 일부 국가의 정부 요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다른 상황에서는 선택적이고 불투명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인도, 호주에서 불법이나 유해 콘텐츠 삭제 요구에 맞서는 사례가 있었으나, 인도에서는 머스크의 이해관계가 있을 때는 정부의 요구를 따랐습니다. 또한, 엑스는 정부의 콘텐츠 삭제 요구에 대해 예전보다 투명성을 약화시켰으며, 콘텐츠 삭제 요구를 더 많이 수락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국민 앱의 위기? '카톡' 안 쓰는 사람 확 늘었다더니… 카카오톡은 최근 몇 년간 500만명 가까이 사용자 수가 증가했으며,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66만5000명 증가한 4869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부정적 예측을 뒤엎는 수치로,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새로운 채팅 및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친구 관계 확장, 멀티 프로필, 멀티 계정 도입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카카오톡의 사용자 고착도와 활동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세계 최대 B2B 플랫폼 '1688닷컴', 한국 시장 공략…도매꾹과 협력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간거래 e커머스 '1688닷컴'이 국내 1위 사업자 '도매꾹'과 협력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특히 국내 셀러들이 중국에서 상품을 사입하는 의존도가 높은 만큼 B2B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도매꾹 관계자는 "국내 소상공인들이 C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셀러들이 1688닷컴 전용관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분에 1억 원 팔렸다”…티몬 ‘슈퍼 10분 어택데이’ 흥행 고물가 장기화로 e커머스 업체들의 시간 한정 할인 행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시간 한정 할인 행사인 '10분 어택'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구매 소비자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 횟수를 늘린 '슈퍼 10분 어택데이'를 열었다. △ 애플 새 iOS 광고 차단 기능, 언론사 광고 수익 위협 영국 언론 매체들이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에 들어갈 AI 기능이 미디어 산업의 광고 수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광고 차단으로 콘텐츠 창작자는 업무를 지속할 재정 확보 능력이 저해되고 소비자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CJ대한통운, 알리와 계약 연장 CJ대한통운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CJ대한통운이 주 위탁업체로 대다수 물량을 담당하고,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업체들이 나머지 물량을 나눠 배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택시 디지털광고판 시범사업 2027년까지 연장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연장된다. 시범사업을 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광고판 설치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고, 서울시의 경우 차체 외부에 부착하는 기존 광고 방식보다 광고 수입이 5배 정도 늘었다.
△ 7년 만에 1200% 성장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이 2016년 16억 달러에서 2023년 211억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7년 만에 12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 올해 말에는 관련 시장이 2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뉴스>
- 전세사기 해법 충돌 불가피 피해자의 보증금 일부를 정부가 먼저 돌려주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회수하는 내용이 담긴 야당의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 탄핵 연대로 뭉치는 야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대통령실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시동을 걸고 있다.
- 굳어지는 이재명 연임론 민주당 전당대회가 약 3개월 남짓 남았으나 당 지도부까지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공개 지지하고 있어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연임이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 김성태, 대북송금 재차 인정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은 13일 자신의 대북송금 혐의 등 재판에서 북한 측에 전달한 800만 달러가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과 도지사 방북을 위해 대납한 것이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논의한 내용이라고 재차 밝혔다.
- 트럼프 일가 문고리 권력 쥔 한국계 한국계인 마샤 리 켈리(54)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수석 고문으로 3년 넘게 근무 중이어서 사실상 트럼프 일가의 문고리 권력으로 알려졌다.
- 정부 3월 총지출 85조 팍팍한 나라살림에 씀씀이가 커지면서 지난 3월 정부 총지출은 85조1천억원으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어 재정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
- 대통령실 부실감사 논란 감사원 사무처가 1년 4개월 동안 감사를 진행한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 감사에 대해 감사원 감사위원회의가 보류 결정을 내려 부실 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
- 의사 국시 연기 논의 중 교육부가 의대 국가고시 일정과 원서접수 연기에 대해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달 한미 특수작전 지휘관 회의 유사시 적 지휘부를 타격하는 한미 특수작전 지휘관회의가 신원식 장관 주재로 이달 하순 열리며 미군 특수부대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군에 조언을 한다.
- 검찰, 친윤 가고 찐윤 시대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 대검찰청 참모들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찐윤 검사들이 전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혈세 낭비 게임시간 선택제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제적 셧다운제의 대안으로 내놓은 게임시간 선택제(선택적 셧다운제)의 지난해 이용자 수가 94명, 올해는 10명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실효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 현직 공무원낀 불법 대부 중개 조직 포털사이트에 이른바 대출 카페를 차려놓고 급전이 필요한 이들과 최고 연이율이 만3천%가 넘는 불법 대부업체를 연결해준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는데 중간관리자 가운데 2명은 현직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 공공기관 신규채용 1만명 감소 지난 3년 동안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1만명 가까이 감소했으며 고졸과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규모가 줄었다.
- 시도지사협의회, 정책 콘퍼런스 개최 17개 광역시도 단체장들이 9월부터 정기적으로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4월 수입물가 3.9% 급등 지난달 환율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4월 수입물가지수는 143.68로 전달보다 3.9% 올랐고 수출물가도 전월 대비 4.1% 올랐다.
- 가스공사, 미수금만 13.5조 한국가스공사의 올 1분기 민수용을 포함한 도시가스 미수금이 4129억원 늘어난 14조 1997억원으로, 가스공사는 연료비를 가스요금으로 충당하지 못하면 이를 회계상 미수금으로 처리한다.
- 공공 SW 개발비 9.52% 인상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개발비 책정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FP·펑션포인트) 단가가 기존 55만3114원에서 60만5784원으로 9.52% 인상됐다.
- 올여름 라니냐 온다 연초 이후 에브리싱 랠리에서 소외됐던 농산물이 신곡 파종 면적 축소와 기상이변 등에 힘입어 최근 강세로 전환했으며, 하반기 라니냐 발달로 옥수수·대두 감산이 예상된다.
- 설탕값 또 오르나 세계 3위의 설탕 수출국인 태국이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사탕수수 생산량이 크게 줄어 세계 설탕 시장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빵집 규제 연장 재점화 대기업 빵집의 골목상권 출점을 제한하는 빵집 규제가 오는 8월 만료됨에 따라 골목상권 사장님들은 규제 연장을 요구하지만, 달라진 시장 환경에 맞춰 규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최저한세 감면 못받는 K배터리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올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한시적 특례 대상에서 제외돼 막대한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 자금확보에 올인하는 SK온 현금 3조5000억원을 가지고 있는 SK온이 올해만 7조5000억원에 달하는 설비투자(CAPEX)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 한미약품 일가 또 균열 가족 간의 분쟁을 일단락했던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 형제들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한 후 결국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기로 해 다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수입차 20%이상 할인 수입차업계는 고금리 여파로 수입차 소비가 확 줄어든 분위기 속에서 강달러 영향으로 해외 본사에서 차를 수입해 들여오는 데 따른 비용 부담까지 늘어나자 벤츠와 BMW 등이 일부 차종에 대해 20%가 넘는 파격 할인까지 내걸고 있다.
- 조선업 경쟁력 1위는 중국 한국 조선업계가 최근 LNG 운반선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생산과 유지보수·서비스, 수요 측면에선 중국의 경쟁력이 월등히 높고 유조선은 중국이 2022년부터 한국의 경쟁력을 뛰어넘는 등 중국의 조선업 전체 경쟁력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
- 직구 넘어 직판까지 알리 한국산 제품을 중국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중국 알리그룹 산하의 이커머스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한국에 진출함에 따라 한국 상품을 현지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 마진까지 중국 업체가 모두 가져갈 수 있다.
- 공정위, 네이버 제재착수 제휴카드와 유료 멤버십을 홍보하면서 과장 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네이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비전프로, 내달 한국 판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내달 한국 등에 판매되지만 3499달러에 달하는 가격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 케이블TV 적자 가속화 케이블TV 업계가 가입자 감소와 지상파 재송신료 인상으로 방송부문 영업이익이 4년 전과 비교해 92% 감소하자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 4월 가계·기업빚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03조6000억으로 전달보다 5조1000억원 늘었으며, 4월 기업대출 잔액은 1284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조9000억원 증가했다.
- 다음 달, 부실 PF사업장 구조조정 다음달부터 230조원에 달하는 전체 부동산 PF 중 최대 3%가 경·공매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금융업계의 일부 손실이 피하기 어렵게 됐다.
- 홍콩 ELS 조정안 공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손실에 대한 은행권 배상안이 14일 공개되지만 가입자들은 불완전판매에 따른 계약 무효를 주장하며 원금 전액 배상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 해외부동산펀드도 불완전판매 의혹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던 5년 전 불티나게 팔린 해외 부동산 펀드가 코로나 19와 고금리로 부동산 가치가 떨어져 일부 펀드의 손실률이 80%를 넘어서 제2의 홍콩ELS 사태가 우려된다.
- 우리투자증권 새출범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합병 법인의 이름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공공분양 사전청약 중단 정부가 사전 청약을 한 단지의 공사의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공공분양 주택의 사전청약제도를 3년 만에 중단하기로 했다.
- LH 올해 토지리턴제 입찰 0 LH가 민간이 땅을 분양받은 후 사업을 계속하지 못할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을 언제든지 돌려주는 토지리턴제 공고를 확대하고 있지만 땅을 분양받아 사업을 진행하면 리스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자 올 들어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전무하다.
- 부처님오신날 중부지방 비 스승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 위장 미혼 늘었다 대출 등에서 결혼 페널티가 작용한다는 인식 탓에 부부 5쌍 중 1쌍은 결혼을 하고도 1년 이상 혼인신고를 미루고 있다.
- 한국 물가 더 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농산물·유가 등이 들썩이고 경기 회복세도 빨라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동양하루살이, 예년보다 일찍 출몰 따뜻한 날씨에 동양하루살이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도심과 경의중앙선 등 지하철 내부에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 불법체류자 42만3675명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불법 체류 외국인은 42만3675명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 대비 16.9%로 불법 체류자의 약 36%가 태국인이다.
- 석굴암 코앞까지 밀려온 산사태 최근 2년간 석굴암이 있는 경북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일대 24개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피해지가 복원되지 않아 산사태로 무너진 바위가 석굴암 코앞까지 밀려왔다.
- 급식 재료 빼돌린 현직 교사 전북 익산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들이 먹을 급식 재료를 몰래 빼돌려 중고장터에 팔다가 덜미가 잡혔으며 딸기잼부터 쫄면, 우유, 참치액, 당면, 떡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 1년간 네 번째 당일 취소한 한자시험 지난 11일 치러진 온라인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이 시험 도중 전산상 오류로 인해 전면 취소됐으며 이 시험이 지난 1년간 시험 당일 돌연 취소된 것은 이번이 4번째여서 애꿎은 수험생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 KBS 역사저널 폐지 논란 KBS 사측이 첫 방송을 준비 중이던 ‘역사저널 그날’에 대통령직속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무기한 보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 이정후, 어깨 탈구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를 보내고 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어깨 탈구라는 대형 악재로 장기 결장이 우려된다.
- 회장사 공석인 대한사격연맹 연간 최소 7~9억원을 쾌척해온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내려놓았지만, 사격 발전 기금을 내는 대가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아 아무도 신임 회장에 등록하지 않아 사격연맹은 비상사태를 맞았다.
- 북한 암살 위협받는 한국계 미국인 2019년 2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을 습격해 북한 외교관의 탈출을 도우려 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43)씨가 북한의 암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안씨는 전직 미 해병대원이자 반(反) 북한단체 자유조선 소속으로 알려졌다.
- 구미 중학교서 N번방 정황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같은 학교 학생들을 몰래 촬영하고, 이 영상들을 N번방 사건처럼 거래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자는 10명으로 알려졌다.
- 뉴욕 증시, 기대인플레 상승으로 혼조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대인플레 상승으로 다우존스 0.21% 하락, S&P500지수 0.02%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29% 상승했다.
- 뉴욕 원유, 감산 연장 여부 주목하며 상승 13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OPEC 플러스의 감산이 연장될지 여부를 살피면서 0.86달러(1.10) 오른 배럴당 79.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바이든, 트럼프에 열세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과 중동 위기로 지지율 상승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주요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크게 밀려 재선 행보에 비상이 걸렸다.
- 미국, 중국산 태양광 관세 인상 미국 바이든 정부가 금명간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 중국, 1조위안 초장기채 발행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초장기 국채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발행한다.
- 국채매입 줄인 일본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일본은행(BOJ)이 엔저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 장기물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 후지산 등산객 제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일본 후지산 일부 구간에 통행료 최대 3000엔과 등산 예약제가 도입된다.
- 독일, 남·여 징병제 도입 계획 독일이 현재보다 군대 규모를 2만 명 가량 확대하기 위해 남·여 징병제 도입 계획에 대해 다음달 발표한다.
- 멕시코 시위대, 대통령궁에 폭발물 투척 멕시코에서 범죄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대통령궁에 폭발물을 투척해 경찰관과 특수부대 요원 등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 캐나다 산불로 여의도 34배 잿더미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화해 캐나다 서부 전역으로 번진 산불이 여의도 면적(2.9㎢)의 34배를 태운 뒤에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 가뭄에 바짝 마른 동남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뭄도 매우 심각해 유명 관광지 호텔에 물이 끊기고, 가톨릭 주교들이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기도문까지 발표하고 있다.
- 브라질 열흘 만에 또 폭우 지난달 29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브라질에 또다시 폭우로 인해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최소 143명이 사망하고 53만 8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아프간 또 폭우 지난달 중순에 10개 주에서 홍수로 약 100명이 숨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또다시 폭우로 홍수가 일면서 바글란주에서 315명이 사망했다.
- 인도네시아 폭우 사망자 최소 44명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4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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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희비 갈린 유통가···온라인 '울고' 오프라인 '웃고'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대형 유통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 유통의 대표 주자인 쿠팡은 영업이익이 반토막나고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진 반면,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쿠팡이 순이익 흑자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백화점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이후 작년 4분기까지 흑자를 유지하던 쿠팡은 올 1분기 당기순손실 3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첫 적자다. 영업이익률은 0.5%로 지난해(1.9%)와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쿠팡은 상품·물류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 10년간 물류센터 구축 등 6조원을 투입한 '계획된 적자'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했다. 그러나 극초저가 패션과 가전, 공산품 상품을 전진 배치한 중국 알리와 테무 등 C커머스의 공습으로 경쟁이 과열되자, 경영 전략을 다시 투자확대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희비 갈린 유통가···온라인 '울고' 오프라인 '웃고' - 뉴스웨이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대형 유통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 유통의 대표 주자인 쿠팡은 영업이익이 반토막나고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진 반면,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쿠팡이 순이익 흑자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백화점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이후 작년 4분기까지 흑자를 유지하던 쿠팡은 올 1분기 당기순 www.newsway.co.kr △ 갑질의 대명사 백화점 요즘엔 을질?(우리나라 백화점만의 특징적인 운영형태②) 과거 백화점은 이른바 갑질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백화점의 갑질이 을로 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명품 매장이나 유명한 맛집 등을 서로 유치하려고 경쟁하면서 과거에 비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혜택을 주면서까지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임대을로 계약을 하여 임대차 보호법상에 최장 10년 보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주기도 한다. 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운영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보다 책임이 크고, 그 만큼 권리도 많이 가질 수 있는 방식이다. 상품을 바이어가 직접 구매, 판매하는 방식인 직매입 방식이 그것이다. 미국의 유명 백화점 메이시스의 경우 상품의 30~40% 가량이 직매입이다. 한국에서 유통 주도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없을뿐더러 국가에서 운연하는 코리아세일과 같은 대형 할인 행사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도 어쩌면 이런 차이 때문으로 볼 수도 있다. △ 삼성· 현대車도 맥 못 추는데... 이랜드, 中서 ‘나 홀로 질주’ 비결은 패션·유통기업 이랜드월드의 중국 법인인 이랜드차이나의 올해 예상 매출은 1조6000억원이다.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중국에서 작년보다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은 것이다. 이랜드차이나의 최근 추세라면 내년엔 매출 2조원을 넘기고, 한국 매출(작년 기준 2조1300억원)까지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 휴대폰·자동차·백화점·화장품 할 것 없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나 현대차그룹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대로 추락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업종 가릴 것 없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우리 기업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랜드의 ‘나 홀로 중국 시장 성장’은 이례적이다. 이랜드차이나 성장의 비결은 뭘까. 가장 큰 비결은 조직 혁신과 현지화라는 분석이다. 2019년 이랜드월드 대표를 맡은 1978년생 최운식 대표는 작년 한·중 패션사업 부문 대표를 맡으면서 중국법인 조직을 새로 다듬었다고 한다. 현지 직원을 과감하게 임원으로 기용했다. 또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고급화했고, 한국에서 디자인 기획부터 발주하고 생산해서 판매까지 마무리하는 데 이틀이 걸리는 ‘2일 체제’를 중국에선 ‘5일 체제’로 이식해 좋은 반응을 거뒀다. △ “회사 다닐 맛 난다” 육아휴직 1년 더, 매달 1회 전직원 휴무…패션업계 ‘사내복지’ 경쟁 패션업계가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복지를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선물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자사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수평적 기업 문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안건을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기도 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자녀가 쓸 책가방과 문구세트, 이름표 라벨 프린터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것은 물론 미니 디지털 카메라, 무신사 후드 집업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많이 이용해볼 수 있도록 무신사는 ‘셀프러브비(셀럽비)’라는 사내 복지도 있다. 입점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10만원 내에서 페이백 형태로 제공한다. 생일이 있는 달에는 20만원을 추가해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 올 상반기 내내 명품 도미노 인상 계속…주얼리·향수에 백까지 올해도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가격을 올려도 꾸준히 소비자가 유입되는 '학습효과'를 거친 영향으로도 분석된다. 5월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노린 가격 인상에 더해 다음달에도 몇몇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 10일 명품 업계에선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이 이달 중 가격을 올릴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그룹의 '미우미우(MIUMIU)는 '아르카디' 등 일부 제품 가격을 7~9% 가량 올렸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도 지난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올렸다.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은 다음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와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Delvaux)도 오는 6월 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70만원 아깝지 않다"…명품백 뺨치는 강력한 '향기 효과' '오감(五感)' 중 가장 강한 자극은 후각에서 온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것보다 냄새의 자극이 훨씬 크고 깊다. 명품 가방과 시계, 지갑을 앞세우는 것보다 향기로 자신을 더 강렬하게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니치 향수' 열풍의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니치 향수는 대중적인 향수에서 찾을 수 없던 새롭고 복잡한 향을 추구한다. 니치 향수는 수년 전만 해도 나만 알 수 있는 향을 소비하고 싶은 소수를 중심으로 소비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명품 향수'로 불리며 백화점 한복판에 입점했다. 패션 대기업들은 새로운 니치 향수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요 백화점들의 니치 향수 매출 신장률은 모두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전년동기대비 30.8% 매출이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1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를 선보인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3개월만 향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다. △ ‘실적 구멍’ 난 패션街, ‘프리오더’로 꿰맨다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패션업계가 실적 돌파구 마련을 위해 선주문 후제작 시스템인 ‘프리오더(Pre-Order)’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 침체 탓에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운영책을 보편화하려는 움직임이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최근 3개월간 프리오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20% 증가했다. W컨셉은 지난 2019년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에 프리오더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오더 주문량도 서비스 도입 첫해보다 40배가량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W컨셉은 상품군도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로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 소속의 셀렉트샵 29CM도 지난 2월 프리오더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입점 브랜드의 인기 상품 90여개를 새 시즌에 앞서 할인된 가격으로 선 공개하는 방식으로 비수기 수익을 보전하기 위함이었다. △ 中 패션 쇼핑몰 쉬인, 뉴욕 대신 런던증시 상장 추진 중국의 패스트 패션 쇼핑몰 쉬인(Shein)이 계획했던 뉴욕 증시 상장이 여의치 않자 런던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쉬인의 뉴욕 증시 진출 시도가 규제 장애물과 미국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에 따라 쉬인이 이번 달에 중국 증권 규제 당국에 기업공개(IPO) 장소 변경에 대해 업데이트하고 이르면 이달 런던증권거래소(LSE)에도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지난해 기업 가치가 660억 달러(약 90조4000억 원)로 평가됐던 쉬인이 올해 초 런던에 기반을 둔 재정 및 법률 고문 팀과 협력해 LSE 상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쉬인과 LSE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쉬인이 지난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밀리에 IPO를 신청했고 같은 달 CSRC에 승인을 요청 했다고 보도했다. △ 유통 3사 1Q 성적표 보니…신세계 ‘판정승’ 국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다.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추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세계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다.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곳은 신세계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2조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7%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 사업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오른 1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작년 1분기 총매출(1조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1분기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 "업황 부진에도 장사 잘했네"…TV홈쇼핑 업계 "플랫폼 다각화 집중" TV 시청 인구가 줄며 홈쇼핑 업황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TV홈쇼핑 주요 4사가 고수익 상품의 전략적 편성과 플랫폼 다각화,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10일 각 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J ENM(035760) CJ온스타일 영업이익은 2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신장하고 매출은 10% 뛴 3478억 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상품 가격 총액)는 48.8% 늘고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약 15% 신장했다. 모바일과 TV를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신규 브랜드 상품을 150여 개 론칭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 더엣지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현대홈쇼핑(057050)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1%, 14.9% 늘어난 2955억 원, 206억 원을 기록했다. △ 평생 입는 버버리 티셔츠로 명품 입문하기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 티셔츠. 하지만 제대로 된 명품 티셔츠는 기본템이 아닌 메인템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이 로고 포인트의 심플한 티셔츠를 선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입문 추천템으로 버버리의 코튼 티셔츠(60만원대)를 소개합니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는 2024 F/W 런던 패션 위크를 통해 세 번째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펼쳤습니다. 브랜드의 헤리티지이자 핵심인 영국적 전통과 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기 위해 옛 버버리의 인연과 새로운 인물로 런웨이와 프런트 로를 가득 채웠죠.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아 로고부터 컬러까지 바꾼 다니엘 리의 버버리는 맹렬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세계 최대의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Met Gala)가 막을 내렸습니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리는 패션 자선 행사입니다. 1948년 뉴욕패션위크의 창시자인 패션 홍보 담당자 엘레노어 램버트가 당시 신설된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기금을 마련하고 연례 전시회의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했는데요. 1995년부터는 미국판 ‘보그’ 편집장, 전설적인 패션계 인사 애나 윈투어가 총괄을 맡으면서 패션계 최대 행사로 거듭났죠. 행사는 초청받은 이들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윈투어의 치밀한 계획을 거쳐 초대장이 발송되지만, 초대된 모든 사람이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멧 갈라에 초대된 이들은 티켓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데요. 지난해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 티켓 가격은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인상됐다고 합니다. 우리 돈으론 6800만 원을 넘는 가격인데요. 그럼에도 이 초대장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행사에 초대됐다는 건 연예·패션계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걸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이죠. △ '패스트' 가고 '슬로우' 온다... 버리지 말고 입자! 대학생 윤아무개씨는 한 주에 한 번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한다. 간편 결제 기능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아둔 티셔츠와 청바지를 구매하면 며칠 뒤 현관까지 택배가 배송된다. 서랍장에는 구매하고 몇 번 입어보지 않은 옷들이 쌓여있지만, 그는 여전히 "입을 옷이 없다"고 말한다. 윤씨의 쌓인 옷들은 어느 날 한꺼번에 버려지게 된다, 수거통 속으로. 2021년 7월 1일 방송된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내가 버린 옷의 민낯"에 따르면 헌옷수거함 옷 중 5%만 국내 유통되고 95%는 개발도상국으로 수출된다. 수출된 옷은 일부 재판매를 제외하면 또다시 수로 혹은 강변에 버려진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발생한 폐의류가 매년 330억 개에 달한다. 우리가 쉽게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 걸까. '패스트 패션'은 최신 유행이 반영된 상품을 하나의 업체가 제작·유통하는 방식이다. 이를 공급하는 주체를 SPA 브랜드라고 하는데, 고물가 상황의 장기화로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스파 브랜드 열풍이 불고 있다. △ 노브랜드, 공모가 밴드상단 초과한 1만4천원…다음주 일반청약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공모가를 1만4천 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에 돌입합니다. 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8천700원~1만1천 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4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주 모집에 총 2044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0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가격 미제시 0.49%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총 168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며, 모집된 자금은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는 등 노브랜드의 선두 지위를 지속해서 유지∙확대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 뉴진스,日 스트리트 패션 대가 ‘히로시 후지와라’와 협업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따라 협업한다. 11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이자 음악 프로듀서, 뮤지션 등으로 유명한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와 손을 잡았다. 히로시 후지와라는 뉴진스를 위해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을 디자인했다. 일명 ‘뉴진스X히로시 후지와라’ 아이템이다. 여기에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직접 쓴 한글을 포함해 뉴진스의 팀명과 멤버 이름, 히로시 후지와라 이름을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이 프린팅됐다. 뉴진스는 이날 공식 SNS에 해당 아이템을 착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뉴진스X히로시 후지와라’ 아이템은 뉴진스 지식재산권(IP) 공식 상품 비지니스 파트너사인 IPX(구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내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특별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 마동석·탕웨이 앞세운 '알리' 잘나가자…김유정 등판시킨 '이 기업' 패션 전문 중국 e커머스 쉬인(SHEIN)이 배우 김유정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마동석, 탕웨이를 사용한 데 이어 중국 플랫폼들이 한국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연예인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브랜드라는 업체의 특성이 연예인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쉬인의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지(DAZY)는 최근 배우 김유정과 함께한 화보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데이지는 쉬인의 모회사 ‘로드겟 비즈니스’(Roadget Business PTE. LTD.) 브랜드로 쉬인 채널을 통해서만 유통된다. 쉬인이 한국 소비자들과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유명 한국 배우인 김유정을 섭외한 것이다. 쉬인에 앞서 알리익스프레스가 배우 마동석과 탕웨이를 모델로 선정하고 국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K-애슬레저, 일본진출에 속도…"성장세 가파르다" 젝시믹스와 안다르, 뮬라웨어 등 K-애슬레저(일상 운동복) 브랜드들이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인 젝시믹스는 지난달 12일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에 1호 정식 매장을 연 지 2주 만에 2호 매장을 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일본 내 인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2019년 일본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인 2020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 입점한 뒤 석달 만에 '요가·필라테스웨어'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스토어와 숍인숍 매장을 열었다. 정식 매장과 팝업매장, 숍인숍 매장을 포함하면 현재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젝시믹스 매장은 110여 곳에 달한다. △ '세계서 가장 옷 잘 입는 나라는?' 축제의 계절에 펼쳐진 패션 대결 9일 중간고사가 끝난 안암의 한 대학 캠퍼스 한편이 다양한 국가 학생들의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교류회가 매 학기 주최하는 '외국인 학생 축제(ISF)' 현장이다. 이날만큼은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 학생들과 함께 국가홍보코너를 꾸리며 향수병을 달래고 타국 유학생들, 한국 재학생들과 어울려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올해는 21개국의 150여 명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출신 아드레나 샤즈위나(21)는 2주뿐인 한국 체류 기간 중 '분홍빛' 바주 꾸룽을 입고 축제 나들이에 나섰다. 함께 있던 대여섯 명의 친구들 또한 모두 분홍빛 전통의상을 입어서 많은 사람이 붐비는 가운데서도 눈에 확 띄었다. "말레이시아는 명절뿐만 아니라 전통의상을 평소에도 자주 입어서 디자인이 다양한데, 지금은 핑크가 트렌드예요." 샤즈위나와 친구들은 본교와 고려대의 단기 교환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남은 1주가량의 시간도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했다. △ 나치 1급 전범이었다…디자이너 코코 샤넬 세계적인 브랜드 샤넬을 만든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20세기 패션 혁신을 이끈 프랑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입니다. 샤넬은 절제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지금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왕실과 상류층 여성이나 톱스타만 입을 수 있어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벌쯤 탐내는 옷이었습니다. 이 명품 옷을 만든 코코 샤넬은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아무리 옷이 예뻐도 그에게는 대중이 용서할 수 없는 인생의 한 토막이 있었습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1급 전범이었습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샤넬은 어머니 사망 후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아 두 여동생과 함께 수녀원에 딸린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노래에도 재능이 있어 10대 시절, 낮에는 재봉사로 일하고 저녁이면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이어갔죠. 밤무대에서 만난 플레이보이 백만장자 에티엥 발상의 정부가 되고 그의 도움으로 모자 가게를 엽니다. 그녀는 상류층 남자들의 후원을 받으며 사업을 일구고 성공 가도를 달립니다. △ LA에서 날아온 글로벌 SPA 브랜드, 잠실 월드몰에 상륙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CIDER)' 팝업을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2020년에 론칭한 미국 LA기반의 SPA 브랜드 '샵사이다'는 유명 K-POP 아이돌의 일상복으로 유명세를 타며 한국에서 인지도를 넓혔다. 빠른 배송 서비스와 '개강룩','휴가룩' 등 상황별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Curation)'기능으로 1030세대 고객의 취향을 적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0개국에 진출한 '샵사이다'의 한국 매출은 전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구매 고객 중 대부분이 15~35세 사이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은 유통사에서 진행하는 '샵사이다'의 단독 팝업인 만큼,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해 최대 350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300㎡(90평)의 대형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별로 상품을 비치해 고객이 고른 상품을 직원 호출이나 대기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클리오’ 1분기 매출 24% 증가 930억원 ‘클리오’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대 분기 매출인 2023년 4분기 897억원의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2021년 2분기부터 1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성장한 것이다. ‘클리오’는 국내 및 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 국내 매출의 56% 비중을 차지하는 H&B 채널 매출은 내수 성장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특히 H&B 채널 내에서 구달, 더마토리의 기초 브랜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국내 디지털 채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다. 각 디지털 채널별로 세분화된 소비자 타깃을 공략한 전용 제품과 마케팅이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었다. △ 섬산련 수출 활성화 사업 설명회 성료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지난 5월 8일 섬유패션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2년간 침체된 섬유패션산업 수출실적을 높이기 위해 대표 수출지원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RA와 공동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각 기관 담당자는 ▲무역보험지원사업 ▲해외인증획득지원사업 ▲수출바우처사업 등 수출확대를 돕기 위한 지원사업 개요 및 섬유기업 활용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1부에서는 수출보험, 환변동보험 및 수출신용보증 등 바이어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자부담금 없이 수출보험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자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패션協 시그나이트와 K패션 육성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신세계그룹 소속의 벤처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대표 문성욱)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와 시그나이트는 K-패션 유망 브랜드의 판로개척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K패션오디션, 트렌드페어를 통한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선정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 멘토링, 컨설팅 지원 △브랜드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오피스코어 ‘마에스트로’ MTM 정장 60%↑ 클래식한 디자인의 1990년대 미니멀리즘과 오피스코어 트렌드가 부상하며 일상에서 세련된 정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최근 수트 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LF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에스트로’ MTM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남성복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MTM’이란 고객 개인 체형에 맞춰 기존 모델의 패턴, 디자인, 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맞춤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개성과 취향을 찾는 젊은 남성층의 수트 구매 트렌드와도 직결된다. ‘마에스트로’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의 성과가 이러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에스트로’는 브랜드에 애정이 높은 최상위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및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채로운 고객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무신사 ‘다이닛’ 캡슐 컬렉션 단독 발매 무신사가 2030세대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여성 디자이너 패션 시장의 전성기를 이끈 김다인 대표의 새로운 브랜드 ‘다이닛’의 캡슐 컬렉션을 단독 발매한다. ‘다이닛’은 온라인 자사몰 외에 플랫폼 최초로 무신사에 입점하게 됐다. 브랜드명은 김다인 대표의 이름을 독일식으로 표기한 ‘다인(DEIN)’과 ‘독일어로 ‘그리고’라는 뜻을 지닌 접속사 ‘잇(ET)’의 합성어를 뜻한다.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정제되고 위트있는 디테일로 완성도 높은 실루엣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닛’은 독보적 감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지닌 김다인 대표의 영향으로 지난 2월 론칭 이후 약 한 달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단기간에 국내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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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웨이팅 1위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MZ놀이터 '스타필드 수원'에 MZ세대 놀이터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런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오늘(11일) 경기권 최초로 문을 연다. 스타필드 수원 2층에 오픈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다섯 번째 매장이자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 최초의 매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357㎡, 108평)를 자랑한다.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부터 ‘빵지순례객(빵+성지순례·맛있는 빵을 찾아 발품 파는 이들)’까지 폭풍적인 인기를 끈 베이글을 서울까지 가지 않고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1천94억 원... 전년比 10.4% 증가 CJ대한통운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9214억 원, 영업이익 1천94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4% 늘었고, 영업이익도 10.4% 증가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4.5% 확대된 5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천3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증가했다.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 물량 확대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고객 유치 효과가 반영됐다. △ 남는 것도 없다면서…'연회비 수십만원' 카드 내놓는 속내는 카드사가 연회비 수십만원짜리 프리미엄 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는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지 않지만 충성 고객을 만들기엔 유리한 상품이다. 연회비 2만원 내외 가성비 카드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려는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다음달 중 프리미엄 브랜드인 'JADE'(제이드)의 후속 상품을 출시한다. △ 잠수교,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 된다…보행 전용교로 재탄생 서울 한강 잠수교가 가장 길고 특별한 야외 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잠수교와 반포대교 사이 공간에 분홍색 공중 보행다리를 새로 만들어 한강의 전망과 함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구상이 담긴 ‘문화의 다리, 잠수교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2차로에서 차량이 다니는 잠수교는 2026년 800m 길이의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 몸집 줄이는 카카오…AI에는 '뭉칫돈' 투자 '문어발식 확장'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카카오가 계열사 줄이기에 나섰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인수합병(M&A)을 공식화하고 영토 확장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가 부동산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의 합병을 완료했다. 카카오스페이스는 CA협의체 지원조직장인 총괄대표 산하에 '스페이스팀'으로 자리해 제주 프로젝트 업무 등을 주도하게 된다. △ G마켓, ‘빅스마일데이’ 해외에서도 인기…거래액 2배 껑충 G마켓은 대규모 쇼핑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뷰티제품을 중심으로 K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의 해외판 버전인 ‘메가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K상품의 파격 할인 소식에 지난 7일 행사 첫날 이후 이틀 동안 역직구몰 거래액이 평시 대비 두 배(97%) 증가했다. △ 메타, 인스타그램·스레드 교차 게시 기능 테스트 중 메타가 최근 인스타그램과 스레드로 사진을 자동으로 공유하는 교차 게시 기능을 시험 중이라고 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밝혔습니다. 이는 스레드 사용자 참여를 늘리고 플랫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메타는 페이스북에서 스레드로 게시물을 교차 게시하는 기능을 테스트한 바 있으며, 당시 페이스북과 스레드 사용자들이 서로의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더욱 쉽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기능 도입…구글과 '한판승부' 예고 오픈AI가 챗GPT에 실시간 검색 기능을 일부 보여주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며, 업력 26년 경력의 강력한 구글의 검색엔진과 직접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8일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픈AI가 챗GPT 사용자 질문에 위키피디아와 블로그 등 웹페이지의 내용 및 출처를 통해 답변하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텍스트뿐 아니라 웹페이지에서 찾은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MS, 프롬프트까지 대신 생성해주는 '코파일럿' 기능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는 8일 사람들이 입력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작성(Auto-complete)해주는 코파일럿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작업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코파일럿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으로 꼽힙니다. 이 기능은 구글 지메일에서 이메일을 작성하고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를 입력하는 데 사용하는 자동 완성 기능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 카카오 '생성 AI 놀이터' 마련…인공지능으로 카톡 업그레이드 카카오가 올해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써볼 수 있는 ‘AI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하는 등 AI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일 “AI 연구개발(R&D) 조직과 이를 사업화할 서비스 조직 간 속도감 있고 밀접한 협업을 통해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AI 서비스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플레이그라운드는 카카오는 물론 외부에서 카카오의 AI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서비스가 모이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건 AI가 만든 콘텐츠"…틱톡, 식별 라벨 자동 붙인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AIGC)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AI는 새로운 창작의 도구가 되콘텐츠가 AI를 이용해 제작된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거나 시청자를 호도할 우려가 있기에, 시청자가 콘텐츠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AI 생성’ 라벨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1만원짜리 치맥에 990원 과자, 자연산 광어는 반값…고물가 속 ‘초저가’ 경쟁 확산 먹거리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유통가에선 '초저가 마케팅'을 내세워 소비자가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고 있다. 계 관계자는 "초저가 혹은 특가 할인 마케팅은 유통업계에서 줄곧 해왔던 것으로, 특히 지금처럼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선 효과적인 판매 전략"이라고 말했다. △ 성분 따져 가성비 제품 찾는 수요에... 인디 뷰티 브랜드 거래액 급증 성분 검색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쇼핑 패턴이 떠오르며 가격 대비 제품력이 우수한 인디 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이즈앤트리'는 4월 지그재그에서 정식으로 론칭한 '부스터샷'이 큰 인기를 끌며 직전 월 대비 브랜드 거래액이 617% 증가하기도 했다. 성분 위주로 화장품을 탐색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1월 키워드 검색시 '히알루론산', '티트리', '어성초' 등 원하는 성분의 상품만 볼 수 있는 '성분 필터'를 지그재그 앱 내에 추가했다. △ 삼성 노트북, 로봇청소기 잘 팔리네... K커머스 할인 축제 통했다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이커머스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할인 쿠폰 등을 적용하면 정가 대비 삼성 갤럭시북은 약 25만원,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약 4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11번가 관계자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할인 폭이 높은 가전 제품 타임딜에 관심이 높다"며 "삼성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은 물량을 더 공수해서 십일절페스타 마지막 날까지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 구글, 검색점유율 6년여 만에 최저 검색 제왕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6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4월 기준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 점유율은 90.91%다. 지난해 4월의 92.82%보다 2%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구글의 점유율이 90% 대로 하락한 건 2018년 8월 이후 6년여 만이다.
△ 네이버가 키운 라인, 일본에 뺏기나 네이버가 지난 13년 동안 키워낸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경영권이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작년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기술 개발권을 쥔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매각하라는 압박을 지속 중인 데 따른 것이다.
△ 아이패드 프로 광고… 애플, 이례적 사과 최근 공개된 아이패드 광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애플이 사과에 나섰다. 광고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등을 파괴하고 그 자리엔 아이패드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창의성을 대표하는 도구들의 파괴되는 것에 대해 불쾌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 이제 버스 앞면에도 광고 붙는다 앞으로는 차량 옆면과 뒷면에만 부착이 가능했던 상업광고가 앞면에도 붙는다. 상업광고가 금지됐던 대학교 건물 옥상이나 벽면에도 상업광고를 실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차량 광고표시 부위 확대 등 규제를 완화하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오픈AI, 챗GPT 검색 출격 준비 오픈AI가 챗GPT에 덧붙일 검색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구글 검색처럼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대전을 이끌고 있는 오픈AI의 검색 진출은 20년 넘게 세계 검색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구글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배송비 떠넘긴 카톡 선물하기… 공정위, 조사 나선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업체들에 중개 수수료를 받을 때 배송비가 포함된 전체 판매 가격에 수수료를 부과한 행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의 수수료 수취 방식은 대규모유통업법이 금지하는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뉴스>
- 윤 대통령, 격주 질의응답 윤석열 대통령이 매주 혹은 최소 격주에 한 번 기자단과 직접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자리를 갖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무1비서관에 이용 의원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담당하는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으로 국민의힘 이용(46) 의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10 총선에서 낙선한 이용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냈다,
- 국회의장 후보 추미애 추대 수순 오는 16일로 예정된 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친명계를 중심으로 물밑 교통정리에 나서면서 조정식·정성호의원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추미애 당선자(66)가 추대 수순으로 정리되고 있다.
- 북한, 올부터 신형 240㎜ 방사포 배치 북한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올해부터 군에 배치하며, 사거리가 최대 100㎞여서 수도권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핵심 무기이다.
- 정부, 외화예산에 환율 폭탄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정부가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감수할 환차손이 556억원에 달해 올해 편성된 외화예산을 집행하려면 수천억원의 환차손을 보전해야 한다.
- 상조산업 육성법 추진 정부가 연내 추진하는 상조 산업 진흥법에는 장례 서비스뿐만 아니라 매장·화장 등 장사 서비스까지 담겼으며 상조관리사 자격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 형사재판부 기피현상 가속화 형사 재판에서 쟁점이 복잡해지면서 업무량이 가중되고 일부 주요 사건에선 재판부 뿐 아니라 심리, 양형 건건마다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법관들 사이에서 형사재판부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
4. 상반기 내 검찰 인사 어려워 검찰 안팎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데다, 6월 초 복무평정(검사 근무성적 평가)을 앞둔 만큼 상반기 내 검찰 인사 단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연봉 3억원 넘는 공공기관장 13명 지난해 말 319개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 8620만원으로 연봉이 3억원이 넘는 기관장은 총 13명이다.
- R&D사업 500억 이상 예타 면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첨단 분야 R&D(연구ㆍ개발) 사업은 500억원 이상의 국가 재정이 투입되더라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방안을 직접 발표한다.
- 트럼프 재선 땐 자동차·배터리·방산 빨간불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나 생산·소비 보조금 축소로 한국의 자동차와 2차전지, 방위산업에 적신호가 켜진다.
- 올리브유 가격 역대급 폭염과 가뭄으로 올리브 수확량이 반토막 나면서 올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 식품사들이 최근 올리브유 가격을 30% 넘게 올렸다.
- 재계, 기시다 일본총리 예방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재계 일본 방문단은 13일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를 예방한다.
- 해운업, 중동 특수 장기화 조짐 물동량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중동발(發)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305.79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해 해운 업계는 올 상반기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 1분기 건설 수주 28% 감소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0% 줄었다.
- 쿠팡, 특별 세무조사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쿠팡 한국 법인을 상대로 역외탈세 혐의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으로 미국 법인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아이엔씨(Inc)와 계열사 사이의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 중국 알리, 한국 도매시장 진출 중국 알리의 기업간거래(B2B) e커머스 1688닷컴이 국내 1위 사업자 도매꾹과 협력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으며, 1688닷컴은 e커머스 셀러를 주 고객으로 하는 세계 최대 B2B 플랫폼이다.
- 카카오 웹툰사업 유럽서 철수 카카오의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진출 약 3년 만에 현지 업체들의 출혈 경쟁 심화로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주 환율, 1,370원대 등락 이번 주(5월 13일~17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며 1,37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주 채권, 약세 예상 이번 주(5월13일~17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와 당국의 부동산 PF 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약세가 예상된다.
- LCR 규제 앞두고 은행들 자금 확보 오는 7월 은행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의 정상화 재개를 앞두고 은행들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4월 은행채 순발행액은 10조4천996억원이다.
- 4대 은행, 대출 6835억 회수 포기 지난 1분기 말 기준 4대 은행에서 대출채권 중 추정손실로 분류한 금액은 68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8% 증가했으며 은행을 포함한 4대 금융 그룹의 전체 추정손실 대출채권은 2조54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7% 증가했다.
- 국내 증시 초단타 외국인 늘었다 미국과 유럽의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아시아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초단타 매매를 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 이번주 전국 대체로 맑음 이번주(13일~20일)는 전국에 대부분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 북한 해킹에 탈탈 털린 대법원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법원 자료는 총 1테라바이트(TB) 규모지만 언제부터 뭘 탈취했는지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자영업자 대출 1113조 육박 올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 335만9590명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모두 1112조7400억원으로 코로나19 유행 직전 2019년 말과 비교해 대출자와 대출금액이 각 60%, 51% 늘어났다.
- 법원, 의대증원 늦어도 17일까지 결정 서울고법은 늦어도 오는 17일까지 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배정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한 결정을 내리며 법원이 기각 결정을 하면 전공의 일부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주 뉴욕 증시, CPI에 따라 방향성 이번 주(5월 13일~5월 17일) 뉴욕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라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산 전기차 관세 4배 올린다 바이든 행정부가 14일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인상하고 대중 고율 관세 조치도 그대로 유지한다.
- 미·이, 하마스 격퇴 묘책찾기 미국과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낼 수 있는 대규모 지상전을 하지 않고도 하마스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푸틴, 국방장관 교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 장관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했으며 우크라 4개 마을을 추가 점령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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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옷에 지갑 안 연다”···1분기 실적 악화된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내수 침체로 올 1분기 주요 패션업체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해외시장, 화장품 사업으로 눈을 돌려 불황의 여파를 벗어나겠다는 기업들도 잇따르는 모양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섬, F&F 등 패션업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260억원) 대비 1.7% 감소한 51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570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4%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 영향이 일부 있었지만,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과 수입상품 판매 호조에 더해 온라인 매출 확대 등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백화점 3사, 불황에도 1분기 ‘매출 선방’ 백화점 주요 3사(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침체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매출(별도기준)이 8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3억 원으로 31.7% 줄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임원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1분기 매출은 6641억 원, 영업이익이 1137억 원으로 각각 7% 3.1%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이 개선에 대해 신세계백화점 측은 2월 강남점 스위트파크 오픈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 코오롱 1분기 매출 영업익 모두 하락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지난 1분기 패션시장의 위축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코오롱FnC은 지난 1분기 매출 2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하락했고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국내 패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 및 ESG 임팩트 비즈니스 추진에 따른 투자금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9% 증가한 1조1612억원이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진 1분기 실적 하락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사업부 호조에도 면세점과 지누스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은 9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사업 매출은 5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다.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면세점은 1분기 매출이 2405억원으로 전년보다 27.6%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105억원 가량 줄였다. △ 롯데쇼핑 마트 슈퍼 호조로 영업익 상승 롯데쇼핑이 지난 1분기 국내 그로서리 실적 호조와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자회사의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롯데쇼핑은 1분기 매출 3조5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역신장했지만 영업이익 1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72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1% 늘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백화점 매출이 85.3% 늘었고 해외 할인점 매출이 13.1%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 할인점 경우 K 푸드 중심의 식품 카테고리 확대와 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를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늘었다. 매출 구성비를 보면 할인점이 1조4825억원(42%)이며 백화점이 8158억원(23%)이었다. 영업이익도 백화점 903억원과 할인점 432억원으로 비중이 높았다. △ F&F·영원무역, 동반 실적 부진...고물가 파고에 위기 맞은 K-패션 국내 패션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F&F와 영원무역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MLB'와 '디스커버리'로 성장세를 보였던 F&F와 '노스페이스' 아시아 라이선스를 보유한 영원무역의 최근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F의 1분기 매출액은 5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영원무역에 대해서도 실적 하락을 예측하고 있다. 이진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은 20% 하락한 6760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884억원으로 내다봤다. 소비 침체로 주력 사업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고객사의 주문 수요가 줄었는데, 생산 거점인 방글라데시의 최저임금 인상 이슈도 악재로 겹쳤다는 설명이다. △ "한국 꼭 챙겨야"…'명품 끝판왕' 에르메스 파격 행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에르메스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대중 행사를 연다. 에르메스 가문 6대손이자, 에르메스워치 부문을 이끌고 있는 기욤 드 센느 에르메스그룹 부회장도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서울로 날아와 국내 소비자들과 만난다. 지금까지 극소수의 VIP에게만 행사를 열어온 에르메스가 이같은 대중적 행사를 여는 건 이례적이란 평가다. 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전시를 연다. 전시장은 200여 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이곳에서 1837년부터 시작된 에르메스 브랜드 역사를 알리고,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직접 제품에 쓰이는 소재와 제작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반 대중도 사전 예약을 통해 갈 수 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1년 반 만에 수익성 우상향, 윌리엄 김의 시간 시작됐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윌리엄 김 대표가 공을 들이고 화장품 부문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자료를 종합하면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은 1년 반 만에 반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94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9% 줄고 영업이익은 8.7%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은 2022년 3분기가 마지막이었다. 6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반등한 것이다. △ 오아이오아이 브랜드 리뉴얼 통했다…매출 30% 급증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컬렉션’이 올해 초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 소비 위축으로 패션업체들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9일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오아이오아이컬렉션 브랜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오아이오아이컬렉션은 올해 초 브랜드를 오아이오아이에서 오아이오아이컬렉션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는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리뉴얼을 단행했다. 주력하던 스웻 셔츠 라인업의 비중을 줄이고 트렌치 코트, 블레이저, 데님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30대 이상 여성 구매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3월 기준 2549 여성의 네이버 브랜드 검색량은 리뉴얼 시점인 1월 대비 6배 증가했다. 29CM와 무신사 등 입점 플랫폼 내에서도 2030대 연령층에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 TV홈쇼핑, 불황속 실적 방어 성공…남은 과제는 '고객모으기' 홈쇼핑 업계가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황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TV 시청자에만 머무르지 않는 ‘탈TV’ 기조를 바탕으로 모바일 전환에 역점을 두면서 단독 상품 개발과 신규브랜드 론칭 등에 힘쓰면서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TV홈쇼핑 사업부문인 GS샵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취급액은 1조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매출액은 2763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8% 줄었다. 취급액과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의류와 화장품 등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쓴 것이 주효했다. △ 백화점 '명품'·편의점 'PB'로 불황 넘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백화점·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명품 등으로, 편의점은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총 8조 88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2억 원에서 4207억 원으로 3.6%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온라인 유통 채널의 약진으로 오프라인 채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 수도권 주요 12개 백화점 남성 컨템포러리 매출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2개 백화점의 남성 컨템포러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1월 –5%, 2월 –5.7%, 3월 –4.5%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4.8% 성장한 것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로, 2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역신장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 3분기, 4분기는 각각 –0.3%, -5.8%, -0.6%를 기록, 지난해 전체는 보합세(–0.2%)를 보였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해외여행 등의 소비 분산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보복 소비가 사라진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매출은 13개 브랜드가 올 1분기 293억 원을 기록, 점유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상태로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상위 6개 브랜드가 점유율 69%를 차지하고, 나머지 7개 브랜드는 각각 8% 미만의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 올여름엔 걱정 없이 입는 가짜 미니스커트 미니스커트처럼 보이지만 반바지입니다. 쉽게 말해, ‘치마 반바지’죠. 바지통이 넓어 치마처럼 보이는 퀼로트 스타일과는 다릅니다. 스커트와 반바지를 합친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패션계에서는 스커트(Skirt)와 반바지(Shorts)를 더해 ‘스코트(Skorts)’라 부르기도 합니다. 미니스커트 안에 반바지가 숨어 있거나 앞면은 미니스커트, 뒷면은 반바지인 디자인이 일반적이죠. 장점이 확실한 아이템입니다.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 했던 자잘한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테니스 스타일이 한창 유행인 지금, 공교롭게도 스코트 역시 테니스 스커트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이후 1990년대 패션계에 발을 들인 스코트는 2024 S/S 런웨이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사바토 데 사르노의 구찌 데뷔 쇼에서 가장 돋보였죠(최근 벨라 하디드가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돌체앤가바나는 란제리 스타일로 선보였고요. △ CJ ENM, 1Q 영업익 전년比 흑자전환…실적 견인한 '커머스' CJ ENM이 커머스 부문 실적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올해 1분기 123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503억 원 적자를 기록하다 이번에 흑자 전환한 셈이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한 컨센서스(88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조1천5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컨센서스는 1조230억 원이었다. 커머스 부문의 실적 호조로 CJ ENM 전반의 실적 역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커머스 부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478억 원, 262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과 및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 中알리 '짝퉁 패션' 여전한데…에이블리 투자로 '트렌드 카피' 빨라지나 국내 시장에서 'C커머스'로 불리는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형국이다. 현재 검토 중인 에이블리에 대한 투자가 성사될 경우 여성 패션 트렌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국내 시장을 겨냥한 디자인 카피 및 짝퉁 상품이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에도 보세 패션 시장에서는 샘플 생산부터 도매까지 중국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돼 국내로 디자인 카피 ‘짝퉁’ 상품이 대거 유통되고 있었다. 최근에는 알리가 한국 패션앱 ‘에이블리’에 대한 지분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통해 한국 패션 유통 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타일과 인기 브랜드에 대한 노골적 디자인 도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 "중국발 가짜 온라인몰 7만개…미·유럽 80만명 개인정보 털려"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 80만명 이상이 중국 내 조직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7만여개의 가짜 온라인 패션몰에 속아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거래표준협회(CTSI)는 중국에 근거한 사기 집단 네트워크가 7만6천여개의 가짜 온라인몰을 만든 이 사건을 '사상 최대 사기 사건 중 하나'라고 규정했다. 가디언과 독일 주간 디 차이트,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IT 전문가와 함께 수행한 취재에 따르면 디올, 나이키, 라코스테, 휴고 보스, 베르사체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선전한 가짜 온라인몰은 고도로 조직적으로 장기간 운영됐다. 이들 웹사이트는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면서 쇼핑객을 유인해 민감한 개인 정보를 빼냈다. △ 글로벌 인싸된 'K-패션' 석촌호수에서 런웨이…'서울패션로드' 첫 선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로 K-패션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석촌호수에서 특별한 야외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석촌호수 서호에서 ‘서울의 모든 길이 K-패션을 선보이는 런웨이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서울패션로드 at 석촌호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4대 글로벌 패션도시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이 패션을 도시 매력 자원으로 알리는 도시 브랜딩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패션도시로 자리매김했던 것처럼 K-패션 가치를 높여 서울을 글로벌 패션 도시로서 도약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패션쇼에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3명의 디자이너와 100여 명의 모델들이 참여한다. 세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석촌호수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브랜드 컬렉션을 새롭게 재구성해 다채로운 런웨이를 선보인다. △ ‘젝시믹스’ 애슬레저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젝시믹스’의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루는데 성공하며 브랜드 매출 2,214억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젝시믹스’는 올해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남성라인의 경우 올뉴 베이직 피케 폴로 숏슬리브, 매직밴딩 맨즈 트윌 슬랙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 ‘NC베이직’ 쿨 베이직 누적 10만장 판매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이 여름 시즌을 앞두고 기능성 쿨링 소재를 활용한 데님 티셔츠 등 냉감 의류 ‘NC베이직’ 쿨 베이직 라인을 출시했다. ‘NC베이직’의 쿨 베이직 라인은 쿨링 데님과 아스킨 원사 등의 기능성 쿨링 소재를 활용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도 의류 착용 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테크놀로지를 소재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출시한 쿨링 데님은 총 6종으로 피부에 닿는 촉감이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로 제작됐으며 컬러는 밝은 톤의 아이스 컬러부터 진청 컬러까지 다양화해 선보인다. 특히 여성 데님 라인은 클래식한 무드를 담아낸 화이트진까지 새롭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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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아크앤파트너스, 생활 솔루션 '숨고' 인수 추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이하 아크)가 전국민 생활 솔루션 ‘숨고’ 인수를 추진한다. 최근 조성하고 있는 첫번째 블라인드 펀드에 담기는 첫 투자처로, 블라인드 펀드에 출자한 해외 LP 등과 함께 인수에 나설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크는 ‘숨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의 경영권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셀트리온 사상 첫 분기 매출 7천억 돌파 셀트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7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65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같은 기간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 자산 상각 등 합병과 관련된 일시적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91.5% 줄어든 154억원에 그쳤다. △ 호텔에 출몰한 벨리곰!...점차 커지는 국내 캐릭터 산업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핑크 곰 캐릭터 '벨리곰'의 전시 소식이 들려오면서 캐릭터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3m 높이의 벨리곰이 호텔 마스코트 비 해피(BEE HAPPY)와 벌꿀통이 나란히 전시되어 눈길을 모은다. 그리고 호텔 실내 로비 앞에는 1.8m 높이의 호텔리어로 변신한 벨리곰이 방문객들을 맞이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 팝업의 진화 …"물건 대신 경험을 팝니다" "물건 대신 경험을 삽니다." Z세대에게 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시장에 새로 출시된 상품들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 경험을 통해 얻는 만족감에 주목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해 소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카이먼, ‘팬덤시대’에 최적화된 통합 개발 서비스 구축 NHN커머스의 고도몰, 샵바이 공식 제휴사 카이먼이 기획부터 디자인, 퍼블리싱, 유지보수 및 종합컨설팅 등을 한 번에 개발하고 관리하는 통합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의 역할에서 벗어나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고 정확한 브랜드의 컨셉을 통해 팬덤문화로 확장되는 추세다. △ 영업익 2배 늘어도 주가 뒷걸음질…카카오 '울상' 국내 IT 플랫폼의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라인야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사실상 라인야후의 지분을 정리하라는 일본 정부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요. 카카오는 오늘(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매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 코인·부동산 카톡 오픈채팅방은 익명? 너무도 쉽게 실명 노출 지난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익명 대화방)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시중에 불법 유통된 사건을 조사 중이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제 유출을 확인하고 카카오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의미한 기호에 불과한 오픈채팅방의 사용자이름(ID)이 외부 정보와 결합할 경우 너무도 쉽게 식별가능한 개인정보로 바뀌었으며, 이런 정보를 보유한 기업들이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아마존, 창고 로봇 75만대 배치..."인간 근로자의 절반 수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일 아마존 공식 블로그를 인용, 지난 3년 동안 주문 처리 센터와 창고에 배치된 로봇 수가 2021년 35만대에서 75만대로 두배 이상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이 운영 중인 창고 로봇이 75만대에 달하며 정규 및 파트 타임 근로자 152만5000여명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아마존은 2012년부터 시설에 로봇 공학을 도입하기 시작, 전 세계적으로 100만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해 왔으며, 2021년 2월에는 매사추세츠에서 로봇 제조 시설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 엔비디아·구글, 로봇용 AI 기술 나란히 공개 엔비디아와 구글이 나란히 로봇용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AI 로봇 붐이 일며, 기업들의 AI 로봇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벤처비트는 6일 엔비디아와 펜실베니아대학교, 텍사스대학교 연구진이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해 로봇의 특정 작업을 시뮬레이션으로 학습하고 실제 세계에 적용하는 ‘닥터유레카(DrEureka)’ 기술 논문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구글에서 분사한 로봇 스타트업 인트린직(intrinsic)은 같은 날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2024' 로봇공학 행사에서 플로우스테이트(Flowstate) 로봇 앱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다양한 제품을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네이버 D2SF,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에 투자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D2SF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대표 이재원)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재는 패션 업계를 타깃으로 브랜드의 디자인적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간편히 생성하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접 구축한 데이터셋에 기반해 디자인 패턴, 모델 체형까지 정교하게 구현하며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 中 커머스 공습에 적자 전환한 쿠팡, 한국산 제품 대폭 늘리고 멤버십 강화로 차별화 쿠팡이 처음으로 분기 매출 9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쿠팡은 국산 제품 확대와 멤버십 혜택 강화로 맞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8일 김범석 쿠팡Inc 의장 겸 창업자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진입장벽이 낮으며, 소비자들이 클릭 하나만으로 다른 쇼핑옵션을 선택하길 주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올해 상품과 고객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쇼핑, 당일·일요배송 고도화로 쿠팡 대안 부상 최근 도착보장에 당일·일요 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한 네이버쇼핑이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존슨앤존슨도 지난해 쿠팡과 마진율 협상 과정에서 로켓배송 납품을 중단했는데, 네이버 도착보장은 적극 이용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나 상품 다양성 측면에서 쿠팡이 네이버쇼핑보다 밀리는 상품들도 일부 나오고 있다"라며 "쿠팡 경쟁업체들의 존재는 제조사들에게도 e커머스 전략 다변화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구매자에게도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옷 말고 웹소설·웹툰 파는 패션앱?…中 커머스 대응 카드는 ‘AI·커뮤니티’ 옷뿐 아니라 웹툰과 웹소설을 파는 패션앱이 있습니다. 소위 전해전술을 구사하는 중국앱들 사이에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생존을 고민하고 있는 때라 에이블리 실험 성패 귀추에 관심이 쏠립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웹툰과 웹소설 서비스는 4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 시간이 평균 28분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면서 "에이블리 앱 방문 빈도와 체류시간 증가 등 전사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조사 착수 중국 e커머스 업체를 둘러싼 국내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의 초점은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및 해외 유출 방지에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 메타, AI로 광고 이미지·문구 생성 지원 메타가 광고주를 유인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미지·문구 생성 기능을 추가한다. 메타는 광고주가 제품 사진을 올리면 자사 AI 도구가 마케팅 목적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광고 문구 생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 네이버 치지직 정식 출시 네이버가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의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미션 후원과 숏폼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치지직 클립도 오픈한다고 밝혔다. △ 공정위, 중도해지 고지 미비 쿠팡·네이버 조사 온라인 플랫폼들이 구독자들에게 구독 중도 해지 방법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위가 쿠팡과 네이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도 서비스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 해지 가능 사실을 제대로 고지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이블, DSP 솔루션 wheres.ai 출시 데이블이 앱 DSP 솔루션 ‘wheres.ai’를 출시했다. 웨어즈에이아이는 야놀자와 공동개발한 앱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이다. 데이블 및 파트너사를 통해 직접 확보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최적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뉴스>
-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임명 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권에 도진 녹음 공포증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같은 당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문제를 놓고 이 의원과 나눈 통화 녹음을 SNS에 공개하자 의원들 사이에서 녹음·캡처 포비아(공포증)가 도졌다.
- 전세사기특별법 통과 유력 민주당의 주도로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가 유력하지만, 정부 및 여당은 1개월 뒤 법을 바로 시행하기엔 예산과 재원, 조직 등이 준비되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 내달 25만원 지원금 처리 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직후 열리는 6월 임시국회에서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친명, 김경수 행보 촉각 영국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함에 따라 김 전 지사가 향후 비주류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 친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 1분기 나라살림 적자 75조 기업 실적 부진에 법인세가 급감하면서 올 1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75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은성수, 고발 취하 청탁 전화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장관급)이 해외에서 병역을 기피하고 있는 아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해달라고 서울지방병무청 과장에게 13차례 전화를 걸어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감사원은 고발을 취하해준 병무청 간부 에 대해 징계를 청구했다.
- 성과조건부 주식에 세제 혜택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7월 10일부터 개정 시행될 벤처기업 성과조건부주식(RSU) 제도에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하고 기준 등 세부 내용을 준비 중이다.
-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에 추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는 미국이 오는 2032년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해 이 시장에서 2위인 한국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31%에서 9%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연구원 없는 중견기업연구원 산업부에서 연간 23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고 에코프로비엠을 포함해 셀트리온, 주성엔지니어링 등 582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산하 연구기관인 중견기업연구원은 지난 2년간 연구원 조직 없이 이름만 유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 네트워크 긴축 돌입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실적 부진에 따라 경비를 절약하고 사업 구조를 기존 성장 중심에서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 중국 한국 청소기 시장도 도전 국내 청소기 시장은 중국 가전기업 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국내 청소기 시장 장악을 위해 프리미엄 및 보급형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물량 공세에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펴고 있다.
- 정유업계, 실적 착시효과에 속앓이 이미 사놓은 원유의 재고 가치가 올라 장부상 영업이익이 크게 오른 정유업계는 수익성과 직결되는 정제마진 하락과 강달러(원화약세)로 순이익이 급감했지만 과대평가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책정되는 법인세 부담에 고민하고 있다.
-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매각 협상 라인야후는 일본 외에도 동남아시아, 미국 등 네이버의 주요 해외 사업과 연결되는 지배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동업관계인 소프트뱅크에 경영권을 뺏기게 되면 네이버의 해외 매출 비중이 15%대로 쪼그라들 수 있다.
- 쿠팡, 5000억 과징금 맞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사 PB 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쿠팡에 최대 5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미 사이언스 지분 50% 1조에 매각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1조원에 매각하지만 경영권은 당분간 현재의 창업주 가족 체제가 유지된다.
- SM, 범현대가 건설사 인수 무산 범현대가 건설사인 HN Inc를 SM그룹이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반대로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강제인가 결정이 없다면 인수 무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내년 3월부터 주식거래 하루 12시간 내년 3월4일 대체거래소가 출범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에 12시간 동안 주식거래가 가능해졌으며 60년 넘게 이어졌던 한국거래소의 국내 주식 거래 독점 체제가 무너졌다.
-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액만 2조 작년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액이 1조9738억원을 기록했다.
- 울릉공항 공사 기간 연장 국토교통부는 경북 울릉공항 공사가 섬 공사의 환경적 차이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2026년 상반기 개항이 물 건너가자, 공기 연장과 사업비 증액 부분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으며 당초 6633억원이던 공사비는 현재 8050억원으로 늘었다.
- 다음 주, 사전청약 보완 방안 발표 국토교통부가 사전청약 당첨자가 토지 보상 지연과 공사비 인상으로 입주가 미뤄지면서 입은 피해에 대한 지원 방안이 담긴 사전청약 보완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
- 다음 주 화요일까지 비 예보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차츰 맑아진다.
- 지구 온도 최소 2.5도 이상 상승 세계적 기후학자들의 약 80%는 이번 세기 내에 지구 온도가 최소 2.5도 이상 상승해 재앙적 상황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로스쿨별 합격률 SKY 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53.04%로 최근 3년간 로스쿨별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부동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원광대 로스쿨의 합격률은 28.57%이다.
- 뉴욕 증시, 고용둔화로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둔화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0.85% 상승, S&P500지수 0.51% 상승, 나스닥 0.27% 상승 마감했다.
- 뉴욕 원유, 중국 수입 증가에 상승 9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함께 중국의 수입 증가 기대가 합쳐지면서 0.27달러(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뉴욕 금 가격, 고용시장 둔화로 상승 9일(현지시간) 6월물 뉴욕 금 가격은 고용시장이 둔화한 영향으로 0.77%(18.0달러) 상승한 온스당 2,340,30달러에 마감했다.
- 1분기 자사주 200조원대 매입 올해 들어 빅테크를 중심으로 주가 부양을 위해 미국 상장기업들이 1분기 동안 자사주를 매입한 규모는 1천812억 달러(약 247조원)로 나타났다.
- 애물단지 된 데이터센터 미국 지역사회와 정계의 유치 1순위 시설이었던 데이터센터가 고용 창출 효과는 적은 반면 전력은 많이 소모해 애물단지로 전락됐다.
- 영국, 기준금리 연 5.25%로 동결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차례 연속 연 5.25%로 동결하면서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 멕시코, 기준금리 11.0%로 동결 멕시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정책금리를 11.0%로 동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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