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레이첼콕스’가 미들힐부터 앵클부츠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슈즈가 담긴 2020 FW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특별하고도 평범한 ‘Extraordinary and Ordinary’를 컨셉으로 감각적인 실루엣의 추동 슈즈를 담았다. 익숙한 풍경들처럼 우리의 일상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내추럴한 컬러에 ‘레이첼콕스’만의 감성을 담아 세련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로 컬렉션을 풀어냈다.

먼저 가을 패션 씬에 엣지를 더해줄 펌프스들이 시선을 끈다. 부드러운 U라인이 발등 위로 올라오는 미들힐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을 데일리 신발로 제격이다. 소프트하게 발을 감싸주는 카우레더와 자연스러운 반광이 멋스러우며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트라페즈 라인 굽이 스타일시시함을 더해준다.

또한 ‘레이첼콕스’ 시그니처 라운드 버클과 발등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오르마는 뒤가 트인 뮬 스타일로 간절기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다. 곡선으로 떨어지는 굽 라인이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해 드레스업한 스타일에도 매력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멋스러운 광택과 주름진 가공법의 카우레더로 제작된 앵클부츠로 보다 풍성한 2020 FW 컬렉션을 완성했다. 스퀘어 토우의 앞 절개가 더해진 렌시는 앞 부분을 세피로 마무리해 견고함을 자랑하며 베이직하면서 시크한 무드로 일상에서 다채로운 코디가 가능하다. 유니크한 우드 스퀘어 굽을 사용한 디 부츠는 과하지 않은 웨스턴 라인으로 빈티지한 연출이 가능하며 깔창 아래 라텍스 쿠션을 넣어 안정적인 착화감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