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가 포뮬러 원 세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그래미상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허(H.E.R.)와 손을 잡고 ‘타미X루이스X허’ 캡슐 콜라보레이션을 타미나우에서 깜짝 공개했다.

공동 작업을 시작한 지 4년 째를 맞는 타미 힐피거와 루이스 해밀턴은 허를 끌어들여 환경보호 운동과 ‘모두를 위한 스타일‘ 철학을 담은 2020 ’타미X루이스‘ 봄 컬렉션에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을 녹여 넣을 수 있게 된 것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를 향한 선언이 될 ‘타미X루이스X허’의 스타일은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타미나우 ‘See Now, Buy Now’ 체험형 런웨이에서 2020 ‘타미X루이스’ 콜라보 컬렉션, 남녀 힐피거 컬렉션과 함께 선보였다.

‘타미X루이스X허’의 캡슐은 100% 유기농 면을 포함, 컬렉션의 75%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채운 것을 특징이다. 단색 위주의 컬러에는 옐로, 블루, 오렌지, 레드 등 네온색상이 가미됐다. 타미힐피거의 상징인 깃발로고는 그래피티 스타일의 ‘Loyalty’ 프린트를 통해 보완됐다.

‘Having Everything Revealed(모든 것이 드러나다)’의 약어를 예명으로 하는 허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가수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상을 휩쓴 그녀는 2019년 그래미 상 R&B 퍼포먼스, R&B 앨범 상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5개 부문에서 그래미 상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지금까지 20억회가 넘는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한 허는 현대음악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새로운 목소리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