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라티젠’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하이퀄리티 에코퍼 제품을 소개했다.

‘라티젠’은 지난 2012년 런칭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편집숍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에코소재를 사용한 퍼 제품을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여 첫 펀딩 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154%를 달성하며 순풍에 돛을 달았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피 획득 과정의 잔인한 실상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하나 둘 이어지고 디자이너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번 에코 퍼 제품은 동물 보호 라는 취지 아래 천연 모피가 아닌 소재를 사용하며 착한 패션, 착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고급 봉제 기법인 링킹 스티치를 사용해 연결부의 핏을 자연스럽게 하며 견고한 옷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실제 고급 퍼에 사용되는 특수 단추 캐스카를 사용해 천연 모피가 아님에도 진짜 같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