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헤리티지 클래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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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헤리티지 클래식이 온다

박정식 기자 0 2019.09.18

 

올 가을 뉴트로 트렌드가 한층 강화된 양상이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레트로 트렌드에 이어 이를 재해석한 뉴트로 트렌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 특히 1990년대 X세대를 상징하는 헤리티지가 복각되고 있다. 특히 슈즈 부문에서는 헤리티지가 감성이 담긴 클래식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투박한 쉐입의 어글리슈즈가 인기를 얻으며 최근에는 청키하고 볼드한 스타일에 이어 브라운슈즈, 기능성 워크슈즈, 클래식한 러닝화 스타일까지 1990년대 브랜드를 대표했던 아이템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1990년대 감성을 담은 러닝화 오즈위고와 렉시콘을 출시했다. 오즈위고는 1998년 출시되었던 러닝화 오즈위고3의 재탄생으로 90년대 당시 아디다스DNA라 할 수는 혁신적인 기술 아디프린 쿠셔닝과 미래적인 디자인을 담아 재해석했다. 렉시콘 역시 오리지널 버전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모던한 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뉴발란스는 브랜드 대표 모델 9905번째 버전 990 v5를 출시했다. 9901,000점 만점에 990점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모델로서 뉴발란스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1982년 첫 출시 이후 2016년 선보인 990 v4까지 클래식한 감성은 유지하면서 기능 및 디자인을 보완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990 v5TPU 파워 스트랩, 오소라이트 인서트, 모던한 뱃지 등의 디테일 요소를 추가해 브랜드 대표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

 

휠라는 에스마켓과 콜라보레이션으로 1999년 오리지널 제품 디자인에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애니엔터99를 출시했다. 애니엔터991999년 당시 큰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제품 실루엣을 그대로 복각한 제품이다.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트렌드에 중점을 두었으며 유선형의 곡선과 힐을 감싸는 FLAG 디자인에 휠라특유의 톱니바퀴 오버솔을 더했다.

 

스케쳐스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 에너지를 복각해 새롭게 출시한다. 에너지는 1999년에 첫 출시되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에너지는 트렌드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출시되는 뉴트로 라인과 20년 전 제품을 그대로 복원하여 선보이는 레트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99년 출시 당시 사용한 S 로고를 그대로 재현하여 한층 더 클래식한 무드를 선사하고 부드러운 가죽 소재 외피와 쿠셔닝 폼은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밀레1995년 첫 출시 후 25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등산화 모델로 사랑받아온 부탄을 복각해 2019년형 부탄 GR BOA를 출시했다. 듀얼 보아 다이얼를 장착, 아래쪽에 위치한 다이얼(보아 L6)이 발등을 잡아주고 위쪽에 위치한 또 다른 다이얼(보아 M4)이 발목을 한 번 더 정밀하게 피팅해줘 착용 시 발과 신발이 하나가 되는 압도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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