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ODI, 보아테크놀로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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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ODI, 보아테크놀로지 인수

정우영 기자 0 2020.09.25

미국 투자회사인 CODI가 혁신적인 플랫폼 보아핏시스템을 개발한 보아 테크놀로지를 45,4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보아는 2001년 스노우보드 부츠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묶기 위해 다이얼 방식을 개발하며 설립되었다. 이 방식은 혁신적인 퍼포먼스 핏 시스템이 되었고 끈으로 묶는 전통적인 레이스 시스템을 대체하는 탁월한 방안이 되었다. 20여년이 지난 뒤 보아핏시스템은 스노우보드, 사이클, 골프, 트레일, 하이킹, 등산, 러닝, 코트 스포츠, 작업복, 의료장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의 제품에 적용되어 최고의 퍼포먼스 핏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보아의 회전식 다이얼 기반의 핏 시스템은 기존의 끈, 버클 또는 스트랩보다 우수해 운동선수와 마니아들의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빠르고, 쉽고, 정교한 피팅을 제공한다. 4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사가 신발, 의료용 보호대 등에 보아핏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60여개에 달하는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트렉스타 등 유수의 아웃도어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 블랙야크세이프티 등 산업안전 전문 브랜드, 닥터메드 등 의료용품 브랜드를 포함한 20여개가 넘는 한국 대표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보아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30명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유능한 팀과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강력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본사에 위치한 보아의 최첨단 퍼포먼스 핏 랩은 보아핏시스템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독립적인 과학 연구, 실습, 생체역학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숀 네빌 CEO와 기존 경영진은 계속 회사를 경영하며, 본사도 미국 덴버에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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