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들이 젊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랜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마케팅 협업 사례가 늘고 있는데 특히 기존 디자이너,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협업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올해 초부터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부터의 러브콜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스타일쉐어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체험 마케팅 프로그램인 ‘써보쉐어’의 럭셔리 버전을 새롭게 론칭하고 지난 4월 ‘MCM’, ‘바비브라운’과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MCM’ 비세토스 참 3종 체험 이벤트에는 1만6천여 명의 참여자가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틴트 체험 이벤트에는 7천5백여 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이 밖에도 ‘네파’, ‘뉴발란스’, ‘라네즈’, ‘네이처리퍼블릭’ 등 총 260여 개 브랜드들이 써보쉐어를 통해 MZ세대를 만났다. 지난 4년간의 써보쉐어 총참여자는 48만 명에 달하며 후기를 포함한 사용자 참여 수치는 누적 54만 건을 넘겼다.
새로운 유통 판로로 급부상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스타일쉐어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스쉐라이브’는 올해 1분기 전 분기 대비 725%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아이더’, ‘스파오’ 등 100여 곳 이상의 브랜드가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이 밖에도 백화점 중심의 영업을 펼쳐왔던 제도권 브랜드들은 물론 백화점들과도 직접적인 협업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