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패션시장 모처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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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으로 패션시장 모처럼 활기

박정식 기자 0 2020.05.20

 

패션 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리로 전환되고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내수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특히 대표적인 내수 시장인 패션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4월 중순 이후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해 5월 들어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51일부터 17일까지 일부 브랜드를 빼고 대부분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전년에 비해 무려 50% 상승했고 노스페이스16%, ‘케이투’ 24% 등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신장세로 돌아서며 1분기 손실을 만회했다. 하지만 1월부터 최근까지의 누적매출은 디스커버리를 제외하고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골프웨어 시장도 상승세에 있는데 파리게이츠5월 이후 14% 성장했고 와이드앵글’ 8%, ‘캘러웨이’ 35%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웰메이드올포유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도 5월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여성복은 여전히 좋지 않은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5월 이후 낙폭이 크게 줄었다. 30%대의 역신장폭이 한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

 

또 같은 기간 백화점들도 매출이 개선됐는데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까지 8.4% 상승했고 특히 아동과 스포츠, 해외패션, 화장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1.2%, 롯데백화점은 -5.1%로 집계됐다. 지난 3월에 유통업체들도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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