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학생복은 최근 청소년들의 영상 채널 시청 실태 및 크리에이터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 총 890명의 10대 청소년이 응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이 시청하는 영상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압도적으로 ‘유튜브’가 78.4%(698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TV’가 10.1%(90명), ‘V앱(브이앱)’이 5.7%(51명), ‘아프리카TV or 트위치 등 1인 방송’이 4.3%(38명), 기타 1.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영상 채널을 시청하는 시간으로는 ▲30분 이상~2시간 미만(49.9%, 444명), ▲2시간 이상~6시간 미만(29.4%, 262명), ▲30분 미만(12.4%, 110명), ▲6시간 이상(6.5%, 58명), ▲시청하지 않음(1.8%, 16명)으로 집계가 됐다.
가장 선호하는 크리에이터 영상 콘텐츠 카테고리를 묻는 질문에는 ▲먹방, 쿠킹 등 음식 관련(26.7%, 238명), ▲게임(18.1%, 161명), ▲노래, 춤 등 음악 관련(17.5%, 156명), ▲브이로그(14.6%, 130명), ▲뷰티(9.9%, 88명), ▲학습공부, 지식상식 관련(8.35%, 74명), ▲기타(4.8%, 43명)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에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자, 70%에 해당하는 630명의 학생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크리에이터를 한 번쯤 꿈꿨고, 꿈꾸는 학생들 가운데에 ‘크리에이터가 되고싶은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관심있는 분야로 영상을 찍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26%, 231명), ▲본업이 아닌 취미로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서(18.5%, 165명), ▲다른 직업에 비해 큰 수익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16.6%, 148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고, ▲현재 크리에이터들보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9.7%, 86명) 등의 응답도 있었다.
현재 활동하는 10대 학생 크리에이터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인식을 묻는 문항에는 ▲기회가 된다면 나도 이들처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35.5%, 316명), ▲자신의 재능을 살려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32%, 285명), ▲취미로 하는 것이라 괜찮아 보인다(22.9%, 204명), ▲학업에 방해가 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8.2%, 73명), ▲기타(1.3%, 12명)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생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것에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문항에서는 ▲시간 및 경제적 능력 부족(35.3%, 314명)에 대한 응답률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학생이라는 신분에 따른 가장 큰 제약임을 알 수 있었다. 이어 ▲편집 능력 부족(31.2%, 278명),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이나 우려(15.3%, 136명), ▲콘텐츠의 부재(14.8%, 132명), ▲기타(3.4%, 3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