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코리아(대표 이상현)가 의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코리아는 현재 골프클럽과 골프공을 비롯한 골프용품을 전개하고 있는데 내후년인 2021년에 국내에서 어패럴 부문까지 공식 런칭해 의류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현재 ‘캘러웨어’의 어패럴 부문은 한성에프아이에서 전개하고 있는데 라이선스 2020년 라이선스가 종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라이선스를 회수해 직접 전개키로 한 것.

라이선스 반환에 대한 합의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고 양사는 최근 ‘캘러웨어’의 국내 영업권 및 재고를 인수키로 합의하고 내년부터 구체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어패럴 부문 총괄에 전용진 상무를 영입하고 이와 관련된 실무를 맡겼다.

이와 함께 캘러웨이글로벌에서 보유한 브랜드의 추가 런칭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미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에서 골프 용품 브랜드의 어패럴 라인 런칭이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캘러웨이글로벌에서 보유한 브랜드는 ‘오지오’, ‘트레스매튜’, ‘잭울프스킨’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브랜드의 어패럴 라인을 추가해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