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오프라인 –9.2%, 온라인도 –2.7%
지난 10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6.7%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15조2700억원에 달했으며 오프라인은 전년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0.0%), 온라인 부문은 13.9% 성장하여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은 소비심리 위축, 이상기온, 휴일 수 감소(-1일) 등으로 대형마트가 –3.4%, 백화점-2.6% 등 부진했고 집 근처에 위치하여 필요시 생필품 소량구매가 가능한 편의점 3.7%, 준대규모점포 7.1%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는 서비스 66.5%, 식품 24.8%, 생활/가정 11.3% 등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패션/의류 –9.8%, 가전/전자 –12.7%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매출 비중이 51.9%로 오프라인을 3개월 만에 다시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소비심리 위축, 해외직구 영향, 이상기온 등으로 가전/문화 –11.6%, 패션/잡화 –6.0%, 아동/스포츠 –4.7로 감소세가 뚜렷했고 서비스/기타 31.7%, 식품 11.8% 등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패션/잡화 부문은 오프라인에서 9.2% 하락했고 온라인에서도 –2.7%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6%로 마감했다. 해외 직구가 늘어나며 온라인 매출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며 화장품을 포함한 온라인 패션/의류의 신장률은 –9.8%에 달했다.
이에 따라 패션/잡화 부문은 지난 9월 -4.6%에서 1.4%P나 떨어졌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은 9월 –5%에서 –9.2%로 뚜렷한 하락세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