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브랜드 매거진 최신호를 출간한다.
하우스의 최신 컬렉션에서부터 수나 후지타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담고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벤 위쇼와의 인터뷰, 해양학자들과 함께하는 심해 탐험여정 뿐만 아니라 배우 킷 코너, 아요 에데비리 외 거대한 호박을 가진 남성, 중세 기사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로에베’ 팬진 제5호에서는 조나단 앤더슨과 유르겐 텔러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2025 봄여름 프리컬렉션 화보 촬영 현장의 숨겨진 이야기를 보여준다.
배우 아요 에데비리, 암비카 모드, 드류 스타키, 레오 우달, ‘베이비 레인디어’ 제작자 리처드 가드, 할리우드 경영자 수 크롤, 영국인 화가 로즈 와일리, ‘로에베’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태국의 슈퍼스타 바이펀 핌차녹과 더불어 서퍼, 가죽 옷을 입은 바이커, 발레 무용수 등 호기심을 자아내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이 캠페인을 위해 총출동했다.
셀레브리티들과의 초현실적인 만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독자들이 이름하야 ‘로에베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되어 가상의 축구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선수단은 2025 봄여름 남성복 쇼의 프런트 로우에 앉은 스타들로 구성되어 있다.
케빈 앱스트랙트, 페드로 알모도바르, 오마르 아폴로, 킷 코너, 제프 골드브럼 등 스타 선수들로 구성되어 각 선수의 인물 사진이 스티커 형태로 제공되며 독자들은 이 스티커를 교환할 수 있고 매거진에 붙여서 자기만의 드림팀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로에베’는 겨울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해 일본에 있는 세라믹 스튜디오 수나 후지타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이들만의 경이로운 세계를 펼쳐낸다. 수나 후지타의 깜찍한 일러스트가 들어간 접지형 표지 포스터를 시작으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심해의 거대 생명체를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해양 탐험가들을 인터뷰하며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선물 주는 방식을 소개하는 기사도 있다. 인간이라면 대부분 수나 후지타의 잠수함 자수 포켓백이 사랑 고백을 위한 근사한 선물이라고 여기겠지만 펭귄의 경우 조약돌 선물을 훨씬 선호한다고 한다.
지상 세계로 올라와서는 ‘로에베’의 코가 되어주는 조향사 누리아 크루엘레스, 감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전문가 크레이그 로버츠 교수를 만나 향수와 페로몬의 과학적 상관 관계를 알아볼 수 있다.
다음 코스로는 한국의 까사 로에베 서울 오픈을 기념해 이영순 지승공예가와 함께 하는 서울 골목길 탐방이다. 그 밖에도 폴 텍, 찰스 레니 매킨토시, 카를로 스카르파, 수전 손택, 피터 후자의 작품과 함께 공개되었던 ‘로에베’의 2025 봄여름 남성복 쇼를 살펴본다.
또한 곧 개봉하는 피터 후자의 전기 영화에서 후자르의 삶을 연기한 배우 벤 위쇼, 후자의 친구였던 사진 평론가 빈스 알레티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