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약 20억원(총 19만 9401주)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약 1개월이며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올해 두 번째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6월 공시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두 차례에 걸쳐 취득하는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7월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연내 20억원 자사주 추가 매입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후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사주 취득 외에도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상반기 공시한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연내 정확히 달성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이어가려고 한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점진적 사업 성과 개선과 기업 가치 회복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 최대 주주인 박영준 대표는 지난 1월 창사 이래 최초로 1억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 매입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첫 행보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