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1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량이 늘어나며 11월 들어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아침저녁 큰 일교차와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면서 헤비 아우터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다운 수요가 늘어나며 11월 들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성복과 골프웨어 등 지난 달까지 큰 폭의 매출 하락세를 보였던 다른 복종에서도 매출 반등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11월 초 반짝 상승 매출이 11월 전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실제로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44%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27%, ‘K2’ 44%, ‘아이더’ 40%, ‘코오롱스포츠’ 23%, ‘네파’ 16%, ‘블랙야크’ 56%, ‘컬럼비아’ 98%, ‘밀레’ -26% 등이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6.3% 신장했다.
여성복도 확연한 상승 분위기였는데 ‘쉬즈미스’가 같은 기간 46% 신장했고 ‘리스트’ 39%, ‘시스티나’ 74%, ‘올리비아로렌’ -3%, ‘베스띠벨리’ -9%, ‘씨’ 55%, ‘지센’ 1%, ‘조이너스’ 3%, ‘꼼빠니아’ -36%로 나타났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27% 신장했고 ‘피에이티’ -1%, ‘올포유’ -5%로 편차를 나타냈다.
골프웨어는 ‘엘르골프’가 21% 신장했고 ‘레노마골프’ 21%, ‘링스’ 2%, ‘세인트앤드류스’ 19%, ‘테일러메이드’ 56%, ‘마스터바니’ -3%, ‘팬텀’ -11%, ‘와이드앵글’ 15%, ‘핑’ 7%, ‘파리게이츠’ -5%, ‘JDX멀티스포츠’ 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