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카카오 IX로 사명 변경
카카오프렌즈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을 카카오 IX로 변경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7월 2일 흡수 합병한 카카오의 자회사 JOH(제이오에이치)와의 통합법인 이름을 카카오IX(아이엑스)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성장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IX는 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B’, F&B 브랜드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 ‘사운즈’ 등 다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다.
이들 브랜드는 ‘따로 또 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동반성장에 주력하며 이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통합법인은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여 명이 방문하는 강남과 홍대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통합법인의 첫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공간을 기존 캐릭터 제품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던 스토어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점화,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입을 추진 예정이다.
권승조 대표는 “IT 기술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가 커져가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