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일본 시장 총판 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무신사는 마뗑킴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브랜드의 일본 내 마케팅, 홍보, 오프라인 매장 출점 및 운영 등 유통 판매에 관한 모든 부분을 무신사가 맡게 된다.
‘마뗑킴’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며 내년 상반기 일본 도쿄의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이후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5년 안에 15호점까지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마뗑킴’은 2022년 11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이래 주요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무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공식 진출을 추진하게 되었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토어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고객의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보다 세분화된 일본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다.
또한 무신사는 ‘마뗑킴’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쌓은 현지 네트워크와 진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무신사는 2021년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한국 패션의 영향력과 입지를 넓히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팝업 행사, 쇼룸 등 현지 고객 및 주요 유통사 바이어 대상 행사를 지속 운영하며 스탠드오일, 글로니,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등 여러 국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