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AI 스타트업 바이스벌사가 11월 12일 패션디자이너와 기획자를 위한 혁신적 인공지능 기반 디자인 어시스턴트 VIIMstudio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VIIMstudio는 AI와 창의적 디자인 학습 모델을 결합하여 디자이너가 상상력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시각화할 수 있는 도구로 설계되었다.
VIIMstudio는 디자이너들이 기획 업무 시 레퍼런스를 찾거나 새로운 디자인의 창작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AI design assistant 서비스다.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AI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의도한 스타일을 AI가 학습하고 맞춤화하여 디자인을 생성하는데 있다.
VIIMstudio에서는 다양하고 최신화된 패션 스타일을 학습한 AI 모델인 ‘캡슐’을 제공하며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는 이 캡슐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하나의 스타일 캡슐을 선택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작하거나 두 개의 캡슐을 동시에 활용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 캡슐을 통해 디자인 영감을 얻고 기획에 필요한 레퍼런스와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이너가 직접 원하는 스타일이나 브랜드 룩북을 AI로 학습하여 각자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맞춤형 캡슐을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시각화하는 기능도 지원될 예정이다.
시즌 컬렉션 뿐만 아니라 캡슐 컬렉션의 기획 빈도가 높아지는 패션 시장에서 VIIMstudio의 AI 디자인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시즌 기획이 더욱 신속하고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