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 100년 역사 섬유의 장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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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 100년 역사 섬유의 장인 출간

민신우 기자 0 2024.11.17

로로피아나가 메종의 100년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깊은 유산과 섬유 장인 정신을 담은 책 ‘Master of Fibres(섬유의 장인)’을 출간한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인 니콜라스 풀크스가 집필하고 애슐린출판사에서 발행된다.

 

‘Masterof Fibres’1800년대 중반, 양모 상인 지오바니 로로피아나로부터 시작된 가족 기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로피아나 가문은 6대째에 이르기까지 탁월함과 장인 정신, 비범함에 대한 열정, 혁신적인 비전을 이어오며 오늘날 로로피아나의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이 책은 로로피아나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세계에서 가장 귀한 섬유인 비쿠냐, 캐시미어, 베이비 캐시미어, 기프트 오브 킹스와 같은 럭셔리 원단들을 창조해온 장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Master of Fibres’1924년 피에트로 로로피아나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 첫 양모 방적공장을 열며 시작된 로로피아나의 전통과 1980년대 세르지오 로로피아나와 피에르 루이지 형제가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기 시작한 배경 등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두 형제의 스타일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로로피아나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이 책에서 그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196페이지, 150여 개의 삽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로로피아나의 방대한 사진 아카이브와 귀중한 문헌 자료들을 통해 브랜드의 세부적인 역사와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전통적인 기법을 통해 손으로 제본되고 최고급 품질의 종이에 컬러 플레이트가 수작업으로 부착된다. 또한 고급스러운 클램쉘 케이스에 보관되며 커버는 로로피아나의 텔라 세르지오 직물로 덮여 있어 브랜드의 섬세한 장인 정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Master of Fibres’는 애슐린의 얼티밋 컬렉션 시리즈의 일부로 출간되며 단순한 브랜드의 역사서가 아닌 섬유와 장인 정신을 향한 깊은 존경의 표시이자 로로피아나가 자랑하는 예술적인 가치를 집대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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